2008.9.21 충북 괴산에 위치한 도명산 산행
6시푸른솔 산악회 회원님들 가득싣고 달리는 버스는
뻥뚫린 고속도로를지나 꼬불꼬불 국도를따라 가는길엔 농부의 흘린땀을 보답이라도 하듯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사과와 노랗게 들판을 메워버린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어제 내린 비때문인지 자욱한 안개와함께 아침이 열린다
해발 643m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도명산으로 향하는 길은
화양구곡을 안고 멈춰있는듯 조용히 흐르는 강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하고
아스팔트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을 맞이하러 도명산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볍다.
시끄럽게 울어대던 매미소리도 어느샌가 자취를 감추고
풀섶에 숨어우는 풀벌레소리 들릴듯 길숲 나직이 조금씩 단풍이 채워진다.
연일 불볕더위 쏟아붓던 여름도 지쳤는지 조금은 기세가 꺾인듯
그래도 가을로 자리를 내어주기 아쉽기만하는 모양이다.
등산로를 접어들면서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훔치며 오르니 앞서가던 물방개언니 몇달만의 산행이라
한발한발 내딛는 발걸음 무거워 보이기만하는데
그래도 열심히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산행거리가 짧아서인지 11시가 채 되기도전에 벌써 정상아래 도착하고
모진 풍파에도 굴하지않고 멋지게 자라준 소나무 아래서
다같이 점심식사를하고 여유를 부릴대로 부리며
정상으로향해 기념사진을 남긴다.
후미로 오른 총무님도 도명산 사진으로 마무리를하며 즐겁게 하산이 시작된다.
산행도 포기하며 도토리 묵밥을 준비해준 상희언니를 비롯해
토마토농장언니 박대장님 나종철님 김명수님
민물고기잡아 매운탕까지, 맛깔스런 음식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덕분에 저희는 맛있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식사후 물가에선 잼나는 일이 벌어지고 웃고 즐기며 도명산 산행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기며 마무리합니다.
살림을 맡아온 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그리고 임원진 여러분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오늘 함께한 6시 푸른솔 회원님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저를 반갑게 맞아준 반달님도 아울러 감사드립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산유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9.24 저도 누군가 참 궁금했는데 멋진 미소가 기억에 남네요~~~ 우리 같이 즐거운 산행 해봐요~~~
-
답댓글 작성자예 인 작성시간 08.09.25 물방개 언니는 상희통해서 진작부터 알고있었습니다. 산유화님은 카페에서 접해서 알고있었구요. 만나서 반가웠고 고맙습니다. ^^*
-
작성자부쉬돌 작성시간 08.09.24 예술이란 말이 여기서 필요하군요,사진이 정말 예술입니다,산유화당신은 예술가입니다,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유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9.24 와~~~ 예술가로 말씀도 해주시고~ 사진땜에 모든 분들께 칭찬 많이 듣네요~~~ 전 어디서든 항상 좋아서 하는짓인데 이렇게 좋게 표현도 해주시고 어쨌던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람소리 작성시간 08.09.28 저 구석기 시대 사람의 말은 너무 믿어면 인생에 어려운일이 생기죠~~ㅋㅋ 오죽하면 구석기 시대 부쉿돌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을까요----훗~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