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하나 줍고 싶습니다

작성자바라밀|작성시간26.06.12|조회수45 목록 댓글 4

그리움 하나 줍고 싶습니다

해월/바라밀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감에서
어느덧 인생도 가을입니다.

쓸쓸한 장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 하나 만나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듯

내게도 글을써서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살포시  들어서고 싶습니다.

한번쯤은 만나 보고도 싶고
한번쯤은 가까이서
그녀의 숨소리를 듣고 싶음에서,

거칠어진 손이지만
살며시 손 잡아주면 따뜻한 마음이
혈관 속으로 스며들 것도 같습니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작은 그리움이라도 되어
오늘 하루가 즐거울 수 있다면
말없이 웃음지으며
그저 바라만 봐도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거울 앞에 서면 늙어감이 보임에서
가는 세월이 씁쓸히 웃고 있지만
마음 속의 거울은
가슴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 마음은
가을 숲을 거닐고 있습니다.

숲 길을 산책하다
풀 속에 숨은 밤알을 줍듯이

진주처럼 빛나는
그리움 하나 줍고 싶습니다.

살가움에 새록새록 정겨움이
가득 묻어나는 우리 회원님들~

서로가 날이면 날마다  만날 수 없지만
날마다 소식을 전할 수 있음은
분명 기쁨의  행복입니다.
함께함에서 언제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해밝은  미소와 함께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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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효시니 | 작성시간 26.06.12 바라밀님의 시를 읽으니
    저도 그리움 에 잠시 젖어봅니다
    제게도 그리운님이 있습니다ㅡ보고싶고 눈감으면 지금도 그곳에가면 계실거 같은데ㅡ
    그리울때 가보는곳도 있지요ㅡ허나ㅡ안보여요
    그리운 어머니~~~♡♡♡
    많이 보고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라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효시니 운영자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버지, 어머니, 큰 누님, 큰 형님,작은 형님을
    슬픔 속에서 떠나 보내야했습니다,
    그 예전의 단란하고 행복했었던 시절이
    그리움에서 목마르게 그립습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효시니 | 작성시간 26.06.12 바라밀 오마나ㅡ형제분들까지
    많이 그리울듯요~~
    저도ㅡ부모님 두분 같은곳에서 계시는데
    아버님은 더 오래전에 먼저가서 어머니를 기다리다ㅡ모셔 갔습니다 자식들.손주들은 부모님 생각하며 그리움에 젖어 살고 있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라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효시니 
    아~ 그리움에 사무쳐 가슴을 적십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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