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삶 이야기방

할머니와 양귀비꽃

작성자연지1|작성시간26.05.24|조회수196 목록 댓글 12

오월에 만날수 있는 양귀비꽃의 매력과 이야기를 가볍게 전해봅니다 지금 우리가
만나는 양귀비는 개양귀비입니다 마약성분이 없는 안전한 개양귀비 꽃입니다

70년전 그러니까 제나이 열살쯤 되였을때 집앞터 구석진 곳에 빨간꽃이 두 포기가 예쁘게도 피여있길레 눈만뜨면 가서 바라보며 즐거워 했었답니다
어느날 엄니께서 하신 말씀 이꽃은 만지지도 말고 뽑지도 말거라
할머니 약이란다

1년에 2~3번씩
가슴앓이를 하셨는데
그때마다 다려 드셨답니다 마약 성분인
양귀비
큰집마당에 두 포기심고
작은집 마당에도 두 포기 심어서 말렸다가 필요할때 마다 다려 드시곤 했었답니다
오월의 양귀비 꽃을 볼때마다 까마득한 먼~옛날이 그리워지는
내 고향집터 였습니다

계절의여왕 오월
오늘하루 가장 행복 하시고 멋진날. 보내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연지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4 하얀 양귀비 꽃은 못본것 같아요
    아주 예쁜 붉은 꽃일뿐...
  • 작성자달빛아래 | 작성시간 26.05.24 양귀비꽃을 보시면서 할머니의 추억을 떠 올리시는 글을 보니
    어렸을때 단아하게 한복을 입으시고 목단꽃을 즐겨 그리셨던
    충청도 양반 친정어머니가 무척 생각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연지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4 친정어머니께서 단아한 한복을 입으셨다니
    충청도양반
    가문이셨나 봅니다
    목단꽃을 그리 셨다니
    동양화에
    재주가 뛰어 나신분입니다
  • 작성자왕성 | 작성시간 26.05.24 나는 어릴 시절에 부산 판자촌에서 자라서 공터가 별로 없지요 그래서
    부모님으로부터 양귀비꽃 이야기는 들은 것 같은데
    심어본 적은 없고 주변 동네에 심었다 아니면
    양귀비꽃이 마약 성분이라고 주위를 주는 것은 기억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연지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4 그당시 그리
    흔한 꽃은 아니였나 봅니다
    마약성분이 있었기에
    주의도 필요했겠지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