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중반 은퇴 후 어느덧 25년
나이 80에 들어 섰다.
처음 10년
불안한 미래에 당황하고 방황했다.
자영 서비스업 10년 그럭저럭 보냈다.
소득없이 힘겨웠지만
그간 막내 아들이 자리 잡아 나갔다.
70넘어 다음 10년
이것 저것 알바로 지낼만 했다.
년년 이어진 알바 생활 10년
금년으로 마감한다.
큰 돈은 아니어도 유휴자금도 비축했다.
내 포켓에 가용자원이 있으니
어디 가서 기 죽을 일 없다.
이제는 노쇠한 팔순 뇬네,
연금이 있는 덕에 생활은 버텨 나간다.
앞으로 10년이 내 인생의 고비가 아닐까 싶다.
울부부 만성질환 없다.
마눌도 일과가 많이 바쁘다.
알바도 하며 주로 밖에서 소일한다.
어데를 그리 돌아 다니는지?
하여튼 건강하니 활동도 하는 거다.
남은 세월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까?
내려 놓고 줄여야 하는데
마눌은 전혀 아니다.
울 부부는 내년에 초등하쿄 손주녀석들
드넓은 몽골초원에 데려 가려 한다.
대자연의 사막에서 밤 하늘을 보여 주고 싶다.
넓은 세상, 사람 살이도 각색임을 알았으면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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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왕성 작성시간 26.06.18 갑장이라 나와 같네요
사업 접고 4년 차 생활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 없겠지만
올해 팔순 여행 계획을 세웠지만 돼지방 친구들 하고
강원도 갔다 온 게 전부네요
크루즈 여행 전에 같이 간다 온 친척이 이번에는 다리가 아파
갈 수 없다 하여 크루즈 쪽에 알아보니 항공료만 백만 원씩 더 달라고 해서
기름값이 조금 안전 되면 가야 되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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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예빈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오랜만입니다. 갑장 왕성님,
크르즈 여행은 노년의 백미이죠.
코로나 이후 여행경비 많이 올랐습니다.
좋은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송이 작성시간 26.06.18 짝궁은 젊을때 사업상 2번 다녀왔는데요
여행이 아니라서~~ -
작성자소금한포 작성시간 26.06.20 new
자는 목표에 맞춰 50에 사업을 접고,21년째임니다.
지금도 아내는 선택 잘했다고 칭찬함니다.
선택중 잘못한건 건강을 도외시 한것임니다.
부부모두 병원 단골 손님임니다.^^ -
답댓글 작성자예빈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new
소금한포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업이나 자영업하시던 분
자신의 몸돌봄 틈없이 살았을거라 생각됩니다.
건설현장에서 일용 노무직
그분들 힘든 일을 몸으르 떼웁니다.
노년에 고생하죠.
젊어서 직업환경이 중요함이 나이들어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