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준 선물
🌹나이가 준 선물🌹
소년 소녀 시절엔,
어서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세월이
너무 빨리 가서
멀미가 납니다.
말이 좋아
익어가는 거지
날마다 늙어만 가는데
그 맑던 총기는 다 어디로
마실을 나갔는지...
눈앞에 뻔히 보이는 것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책장 앞에서,
냉장고 앞에서,
발코니에서,
내가 왜 여길 왔지..?
약봉지를 들고서,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아,
집나간 총기를 기다리며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다음 날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애태우는 때도 있지요.
이렇게 세월따라
늙어가면서
나 자신도 많이 변해갑니다.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느껴지고..
젊은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 절절하답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되는
것을 보면 부러웠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
만큼 같이 행복하고...
젊은 날에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생각이 깊어집니다..
젊은 날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더 좋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익어가는 나이가 준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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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이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0
젤 ~~
마지막 사진
아무 지식도 없는 원숭이가
다연장 로켙포1등 사수가 됐군요
원숭이 닮은 3명의 전쟁광 땜에
세계가 큰 고통입니다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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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두류봉 작성시간 26.03.30 구구절절이 가스에 와 닿는 말씀만 나열하셨으니~~~
나처럼 머리 나쁜 사람은 어떤 댓글을 써야 할 지???
좋은 얘기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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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이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0 두류봉친구님
고운 댓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도레미. 작성시간 26.03.31 불 꺼질세라
좋은글 올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세월이 쌓이니 모든일이 나태해 지내요
젊음이 좋았던것을 이제 느끼게 되네요
좋으신 말씀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좋은글 올려 주셔서 닥단히
감사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아이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1 도레미회장님
고운 댓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