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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뒷 얘기...1926년 흑백 무성영화 <장한몽(長恨夢)>

작성자류희관|작성시간16.05.13|조회수163 목록 댓글 0


그때 그 시절~ 뒷 얘기...

1926년 흑백 무성영화 <장한몽(長恨夢)>



이수일 ;요절한 배우 심훈


심훈은 “1년에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체증 한 번 안 나는 매우 건강한 몸”(《신동아》 1934년 3월)이라고

스스로 자부했지만  한국 농촌계몽운동의 시작을 알린 장편소설 《상록수》를 탈고한 후 영화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장질부사(장티부스)로 사망했다.

고열의 감기증세를 앓다가 인삼을 달여 먹은 것이 장질부사로 변해 경성제대 부속병원에 입원했으나

1936년 9월 16일 오전 8시 숨을 거뒀다.35세~


두 형(심우섭, 심명섭)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 경기도 용인의 선영에 안장됐다가 충남 당진군

‘필경사(筆耕舍·충청남도 지정기념물 107호)’ 옆으로 이장했다.


심훈의 결혼과 가족.

순종의 가까운 친척이자 한일병탄 당시 일제로부터 조선 왕족으로 대우받아 후작(侯爵)이 된 이해승(李海昇)의 여동생과 1917년 결혼했다.

처음엔 아내의 이름이 없어 심훈이 직접 해영(李海暎)이란 이름을 지어 주었고 신문물을 배우게 하려고

아내를 진명학교에 보냈다.
  
그러나 이해영이 아이를 낳지 못하자 별거하고 끝내 헤어졌다.

그리고 1930년 열아홉의 무희(舞姬)인 안정옥(安貞玉)과 혼인한다.

심훈과 안정옥은 나이 차가 11살이나 됐다.


심훈가 관계자의 말이다.  
“심훈과 이해영이 6~ 7년 가까이 살았다고 하는데 아기를 낳지 못해 별거하다 끝내 이혼을 하셨어요.

서울 명륜동에 살았는데 이혼 후에도 친척들이 명절에 인사드리러 찾아뵙곤 했어요.

호적에는 정리가 됐다지만 이전처럼 집안 할머니로 모셨어요.

6·25 때는 당진으로 피란을 왔습니다.

이해영 할머니는 조카 둘을 친자식처럼 키웠는데 모두 자수성가했습니다.

중 한 분이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되었어요.”


  
심훈의 둘째 아내 안정옥은 무용가 최승희가 후계자로 삼으려 했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고

근화여학교(덕성여대 전신)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었다고 한다.

안정옥은 아들 셋을 낳았다.

장남 재건(在健)은 1932년, 차남 재광(在光)은 1934년, 삼남 재호(在昊)는 1936년에 태어났다.


장남 재건은 서울 휘문고를 다니다 6·25 때 행방불명이 됐다.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봤다는 이가 있지만 종적이 묘연했다.

심훈가에 따르면 “한국전쟁 때 의용군으로 북으로 갔다.

북한 체제에 저항해 나중 어려운 삶을 살다가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차남 재광은 일찌감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해양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심훈이 사망하던 해 태어난  삼남 재호는 《동아일보》 기자를 하다 미국으로 이주했다.

슬하에 1남3녀를 두었는데 아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장한몽 이수일과 배우 심훈

*심순애 역은 배우 김정숙

1926년에 단성사에서 개봉된 흑백 무성영화 <장한몽(長恨夢)>은 계림영화협회의 첫작품으로

나운규와 심훈 등이 출연했다.

1926년 3월 18일 단성사에서 개봉.

감독:이경손

제작:조일재

각본:이경손(원작 오자키 고요)

각색:조일제

관람인원:10만 명

출연배우:김정숙,주삼손,심훈,강홍식.정기탁,나운규,남궁운,이규설,김명순 외

기획:조일제

촬영.편집.현상:니시카와 히데오



일본 사카모도현립진강중학(板本縣立眞岡中學)을 나와 일본활동주식회사에서 배우 노릇을 하다가

부산 조선시네마에 입사하면서 조선영화계에 투신한

주삼손(朱三孫 1903년생,본명; 오오자와 야와라(大澤 柔))이 배역을 도중에 그만 두고

심훈이 대역으로 등장한 사연?.

 

나운규 음모설. (안종화, 이경설이 주장)

주연이 주삼손으로 결정 된 것에 대해 이경손 등에게 서운한 마음을 품던 나운규는 촬영도중

주삼손을 충동질해 그를 도망치게 하여 촬영을 방해하였다는 설.

 

촬영장 사고.(동아일보)

평양에서 촬영 도중 나무가 쓰러저 주삼손과 나운규가 부상. 2개월의 치료와 요양으로...부득이 대역을...


https://www.youtube.com/watch?v=Z7DkZmLjzFI 


장한몽(長恨夢)


                                    장한몽 이수일과 심순애 / 황금심 고복수

                                               https://www.youtube.com/watch?v=VGYuFh5I7Mo


 1.대동강변 부벽루에 산보하는
이수일과 심순애의 양인이로다
악수논정 하는 것도 오늘 뿐이요
보보행진 산보함도 오늘 뿐이다

2.수일이가 학교를 마칠 때까지
어이하여 심순애야 못 참았더냐
남편의 부족함이 있는 연고냐
불연이면 금전에 탐이 나더냐


순애야! 김중배의 다이야몬드가
그렇게도 탐이 나더냐
에이! 악마! 매춘부!
만일에 내년 이 밤 내명년 이 밤
만일에 저 달이 오늘같이 흐리거던
이 수일이가 어디에선가
심순애 너를 원망하고
오늘같이 우는 줄이나 알아라


3.낭군의 부족함은 없지요 만은
당신을 외국유학 시키려고
부모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김중배의 가정으로 시집을 가요


4.순애야 반병신된 이수일이도
이 세상에 당당한 의기 남아라
이상적인 나의 처를 돈과 바꾸어
외국유학 하려하는 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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