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사모합시다.
성경 디모데전서 3장 1-7절
찬송 321장
하나님의 교회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 교회 식구들이 주 예수님! 제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세상을 유익하게! 배워라. 말하라. 세워라. 믿고 순종하세요.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늘 예수님처럼!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 기도하십니까? 등과 같은 말씀들을 입에 달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교회를 섬기던 당시 성도들은 어떤 말씀들을 입에 달고 살았을까요? 지금 우리가 입에 달고 사는 말씀들을 사도 바울이 교회를 섬기던 시대 교회와 성도들도 항상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이 말씀들이 성경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들 가운데 하나가 여기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교회는 왜 이 말씀을 늘 입에 달고 살았던 걸까요? 먼저 이 말씀이 무슨 뜻인가 생각해보십시오. 그러면 대답은 너무나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달리 해석이 필요 없습니다. 말씀 그대로 읽으면 됩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교회 안에서 감독의 직분을 맡아 감당하려 하는 것은 참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 우리 시대에 맞게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려볼까요?
우리 교회 식구 가운데 누가 목사가 되고자 합니다. 누군가 목사의 직분을 맡아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그 일은 참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런 소원을 품은 사람은 크게 칭찬을 받고 격려를 받아 마땅합니다. 또 온 교회는 그가 그런 소원을 품은 일 때문에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만큼 그 일은 선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왜요? 그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 가운데 목사의 직분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그 직분을 통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두신 목사직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소원이 무엇입니까? 교회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선포하고자 하시는 소원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나타내 보이고자 하십니다. 하나님 아들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시고 어떤 구원을 이루셨는가를 선포하고자 하십니다. 누가 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 어떤 구원을 받게 되는가를 말씀하고자 하십니다. 이 말씀과 복음을 듣고 믿으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죄와 사망과 사탄의 권세 아래 살던 세상이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받아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살게 됩니다. 구원받아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배하며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자기 안에 모시고 하나님 보좌 앞에서 영원히 샬롬(평화)를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 목사의 직분을 두셨습니다.
이렇게 영광스럽고 복된 직분이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두신 목사의 직분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 직분을 감당하려 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앞서 말씀을 나눈 대로입니다. 교회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바로 알 수 없게 됩니다. 교회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바로 알 수 없으니,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교회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지 않으니,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구원에 이를 수 없으니,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 찬송하는 일과 예배하는 일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선물해주신 구원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일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니 영원한 샬롬(평화)을 누릴 수 없고, 대신 죄와 사망과 사탄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영원한 저주와 형벌 아래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고 보니, 우리 가운데 아무도 목사의 직분을 감당하려 하지 않는 것은 너무너무 끔찍하고 무서운 일입니다.
교회만 그렇습니까? 교회가 그러하면 세상은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14-15)
그럼 왜 교회 식구들이 목사의 직분을 감당하려 하지 않을까요? 목사의 직분을 감당하는 일이 매우 힘들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역사를 보십시오. 핍박과 박해의 시대에 목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얼마나 많은 목사들이 목사라는 이유 때문에, 가장 먼저 죽음을 당해야 하였습니까? 지금도 어디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핍박과 박해만 목사직을 위협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성적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대적하는 세상과 죄인들을 향해 끊임없이 복음을 선포해야 하는 목사들의 고통과 슬픔을 아십니까? 심지어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조차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선포하는 목사의 편에 서서 지지하지 않습니다. 지지하고 격려하기는커녕 대적하기까지 합니다. 만약 이런 일이 어떤 교회 안에서 일어난다면, 그 교회를 하나님 말씀과 복음으로 섬기는 목사들은 얼마나 아프고 힘들고 슬플까요?
이렇게 목사의 직분을 맡아 감당하는 일은 매우 매우 힘들고 위험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아무도 목사가 되려 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너무너무 끔찍하고 무서운 일이 벌어집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천지를 창조하고 구속하신 한 분 삼위일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통해서만 당신을 세상에 알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듣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과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 순종해야 합니다. 오직 그리할 때만 그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다른 길로 구원 얻고 영생 얻는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운데 누가 목사의 직분을 감당하여 온 세상과 교회를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증거하려 한다면, 이는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어떤 일보다 더 크게 칭찬받고 격려 받아야 할 일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다 보니, 어느새 우리 입에도 앞서 들었던 말씀이 붙었습니다. 이는 오고가는 모든 세대의 교회들과 온 세상 모든 성도들이 항상 믿음으로 고백하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감독(목사)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어떻습니까? 이 말씀이 정말 내 입에 있습니까? 그래서 입만 열면 늘 이 말을 하며 살아갑니까? 우리 가운데 누가 목사의 직분을 맡아 감당하려 하는 모습을 볼 때, 그 일이 내 눈에 너무너무 선하고 아름답게 보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안에 선물해주신 목사님들을 볼 때,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까? 그러므로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항상 칭찬하고 격려하십니까?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 가운데 더욱 풍성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딤전3:1)
우리 가운데 누가 목사의 직분을 맡아 감당하려 하는 일이 선하고 아름다운 이유가 또 있습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우리 주 예수님께서 교회를 어떻게 다스리십니까? 교회 안에 두신 목사의 직분을 통해 말씀으로 다스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섭리하고 계십니다. 아멘이죠? 이와 똑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으로 창조하셨고, 또 다스리고 계십니다. 어떻게 이 일이 이루어집니까? 하나님께서 목사의 직분을 통해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시므로 이런 역사가 일어납니다.
진리가 이러하기에 누군가 목사의 직분을 받아 감당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고 복된 일이 없습니다. 누군가 목사의 직분을 받아 감당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따라 하나님의 교회를 양육하는 것을 뜻합니다. 또 하나님의 교회를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으로 다스린다는 것을 뜻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이 일이 얼마나 복되고 아름다운 일입니까?
하나님의 교회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피 흘려 사신 교회 아닙니까? 그러니 값으로 따지면 예수님짜리입니다. 그런데 누가 이 교회를 세우고 양육하고 다스리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고요?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목사의 직분을 맡아 감당하는 사람들, 곧 목사들입니다.
물론 목사 혼자 이 일을 감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사에게는 그럴만한 능력이나 지혜가 없습니다. 어떻게 인생이 하나님의 교회,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양육하고 다스리는 일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교회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께서 목사를 통해 이 일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목사들을 일컬어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양육하고 다스리는 사람들! 그 이름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아름답습니까? 그 모습이 얼마나 복되고 존귀합니까? 이 모든 진리를 담아 선포하고 고백하는 말씀이 여기 있습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딤전3: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2)
목사만 그러합니까? 아니오. 모든 성도가 다 그러합니다. 모든 성도는 교회, 곧 그리스도의 몸에 붙은 지체들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모양으로든지 교회 안에서 직분을 맡아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며 살아갑니다. 우리 몸을 보십시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지체가 있습니까? 아무 일도 하지 않으므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그런 지체가 하나라도 있습니까? 그런 지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아멘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에 붙은 지체가 되어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감당하며 사는 성도는 참으로 아름답고 귀합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12:4-5)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고전12:27-28)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지체가 되었습니다.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된 지체들입니다. 그러므로 서로를 향해 다음과 같이 칭찬하며 격려하는 말이 우리 입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 입에서 이 말이 나오는 것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가운데서 일꾼 되어 살아가는 형제님 자매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가운데서 지체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기꺼이 직분을 맡아 감당하며 나아가는 형제님 자매님의 모습이 참으로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 아들 예수님께서 당신의 목숨 값을 지불하고 사신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며 나아가는 형제님 자매님의 모습이 참으로 복되고 자랑스럽습니다.
모든 분노와 다툼을 멈추고 항상 기도하는 성도가 왜 그렇게 선하고 아름다운지, 이제 알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 곧 하나님의 사람을 낳고 기르는 일을 기꺼이 감당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수고와 헌신이 왜 그렇게 선하고 아름다운지. 이제 알겠습니다. 또 그 일이 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우며 위험한 일인 줄 뻔히 알면서도 기꺼이 그 일을 감당하겠다고 나서는 성도들의 모습이 왜 그렇게 선하고 아름다운지, 이제 알겠습니다.
돌아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몸, 곧 교히의 지체가 되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선하고 아름답습니까? 또 함께 동역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두신 여러 직분들을 감당하며 나아가는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하나님께서 목사들과 함께 목사직을 감당하도록 우리 교회 안에 선물해주신 가정모임 지도자들과 교회학교 선생님들과 복음전도자들을 보십시오. 또 교회와 가정과 직장에서 늘 복음을 따라 말하고 살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얼마나 영광스럽고 복된 인생들입니까?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그 자리 더욱 잘 감당하도록 합시다.
아멘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두신 목사직은 너무너무 중요한 직분이기 때문에, 혼자 감당할 수 없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감당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께서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을 통해 이 직분을 감당해주십니다. 다만 목사들은 예수님의 손에 붙들린 선한 도구일 뿐입니다. 또 서로 지체가 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사는 온 성도가 함께 이 직분을 감당합니다. 어떤 교회가 이렇게 목사직을 감당할 때, 우리는 그 교회를 향해 복되고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이런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주시는 주님의 말씀과 칭찬과 격려를 들어보십시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25:21)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겸손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믿음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충성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그러니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일을 사모합시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다스리기 위해 하나님께서 교회 가운데 허락해주신 여러 직분들을 맡아 감당하는 일에 주저하지 맙시다. 그 영광스럽고 복된 일 앞에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뒤로 물러나지 맙시다. 물론 이 일은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때로는 많은 위험이 뒤따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인생으로 태어나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과 함께, 만왕의 왕 되신 예수님과 함께, 일하는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이 또 있을까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피 흘려 사신 교회를 하나님과 함께 세우고 다스리는 일보다 더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이 또 있을까요?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냅시다.
형제님 자매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다스리는 일을 위해 목사의 직분을 맡아 감당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고 선한 일이 세상에 없습니다.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 함께 이 일 잘 감당하도록 합시다.
주님, 이렇게 선하고 아름다운 목사의 직분을 잘 감당하기를 사모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복을 내리소서.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이 목사직을 넉넉하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 모든 지체들을 은혜 안에서 강한 자로 세우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들로 충만하게 하소서.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딤전3:1)
앞서 우리는 목사의 직분이 교회 안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직분인지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아무나 목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씀입니다. 목사의 직분이 교회 안에 바로 서 있을 때만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며 하나님의 성도입니다. 만약 목사의 직분이 바로 서 있지 못한 교회가 있다면, 그 교회는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없게 됩니다. 점차 빛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교회가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거룩한 기관이 아니라 세상의 웃음거리와 조롱거리가 되고 맙니다. 맛을 잃은 소금처럼 길가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히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요?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난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로 남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선물해주신 목사직을 잘 지켜가도록 합시다. 하나님께서 목사직을 통해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빛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우리 교회가 끝까지 하나님의 교회로 남을 수 있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교회로서 마땅히 지켜가야 할 영광과 빛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도록 합시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목사직을 목사들에게만 맡겨 두지 마십시오. 교회 안에서 목사직이 올바로 움직이도록 항상 기도해주십시오. 이를 위해 목사직을 감당하는 목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십시오. 목사들과 함께 목사직을 감당하는 모든 지체들을 위해서도 항상 기도해주시고, 위로하고 격려해주십시오. 또한 목사직을 잘 감당하는 일에 목사들이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협력을 잘 해주십시오. 무엇보다 모든 목사들이 책망 받을 것이 없는 자로 살아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요즘 우리 마음을 슬프게 하고 아프게 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딤전3:2)
주님, 우리 시대 목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복음 선포하는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열방 가운데 흩어져 있는 교회마다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