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통해 되풀이 되는 상징이 있다.
대표적인 상징이 휴전선, 무덤, 대학교, 산, 벼랑, 물고기, 미로 등이다.
휴전선 꿈은 정신적으로 갈등을 하고 있을 때
무덤 꿈은 다음날 밥을 얻어 먹고
대학교 꿈은 숙제가 많이 밀려 있을때
산 꿈은 하고있는 일과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고
벼랑 꿈은 망설임을 나타낸다.
미로는 어떤 일에 잘못 개입 등을 상징한다.
어제 새벽의 꿈은 커다란 호랑이와 곰이 나의 품에 안겨 곤히 잠자는 꿈과
커다란 가물치가 산양으로 변해 산으로 도망을 치는 꿈을 꾸었다.
호랑이와 곰 꿈을 가끔 꾸었지만 동시에 두 동물이 그것도 나의 품에 안겨 곤히자고
가물치가 산양으로 변하는 재미있는 꿈을 꾸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하루를 꿈과 연결지어 살피었다.
결과론이지만 호랑이와 곰 꿈은 내년에 체험프로그램 연구(컨설팅) 동업의 제안이었고
물고기가 산양으로 변해 도망가는 꿈은 강의 취소의 꿈이었다.
오늘 새벽 꿈은 찝찝한 두가지 꿈을 꾸었다.
하나는 대학생으로 돌아간 내 모습을 보았는데
2학년을 마치고 학점을 딸 자신이 없어 학교를 그만두어야겠다는 결정을 하는 꿈이었다.
평소의 대학생활 꿈은 시험을 망치거나 졸업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는 꿈이다.
현실에서 나의 대학생활은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포함해 2학년에 복학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 혼자 힘으로 대학을 다녔는데
3학년 때는 단대회장을 한다고 수업에 안 들어갔고 4학년 때는 디자인 전공을 포기하여 수업에 거의 들어가지 않고
겨우 졸업을 했다.
이런 과거 때문인지는 꿈에서의 대학 생활은 언제나 즐겁지가 않다.
그리고 숙제가 밀리면 이 꿈을 꾸게된다.
(숙제: 창의력 관련 강의안, 불의 의식 강의안, 농촌사랑연수원 책자 원고)
또 하나의 찝찝한 꿈은 하늘을 뒤 덮는 까마귀 떼의 꿈이다.
서구에서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까마귀를 불길한 징조로 보는데
실제로 까마귀가 까치보다 훨씬 착하다.
그러나 나는 서구인이 아니라 한국놈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상징을 무시할 수 없다.
까마귀 한 두마리가 아니라 수천 마리 수만 마리의 까마귀가 하늘을 뒤 덮었다.
찝찝함 가운데 하나의 희망은 흑두루미 몇 십마리가 까마귀 떼를 다른 곳으로 이끌고 갔다는 것이다.
꿈에 너무 집착해서 고통을 받기보다 나는 꿈을 또다른 생활이라 인정하고 실생활과 연결지어 보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 무의식에 개입하는 훈련도 하고 있다.
예를들면 꿈에서 만큼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여자를 만날을 때 도덕적이거나 이성적인 올가미를 벗어버리는 훈련을 암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들을 나는 꿈에서 경험하고 있다.
우주, 살인, 죽음, 명예, 만남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