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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국어 새 소식

안녕하세요? 이선재입니다.

작성자선재국어연구원|작성시간23.06.23|조회수7,085 목록 댓글 11

안녕하세요 이선재입니다. 
2년 년 전부터 준비 했던 책이 <문학의 쓸모> 라는 이름으로 ,아마도 연말이나 내년 초에 나올 것 같습니다. 출간을 준비하는 시기에, 공단기 영상 기획 팀이 비슷한 콘셉트의 영상물을 제안을 하셨어요. 좀 망설인 끝에 결국 쑥스럽지만 영상물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문학은 언어예술이면서 시간성의 예술이기도 합니다. 언어 자체가 시간의 흐름속에서 음소를 나열하여 소통구조를 만들기도 하지만, 또 문학 자체가 시간의 흐름 위에 짜인 인과적 플롯으로 서사를 전개하니까요. 

따라서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펼쳐지는 한 사람의 인생 서사를 읽어 가며 이에 공감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백 명의 사람에게는 백 개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 그리고 백 개의 이야기 모두 각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문학 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이러한 가치의 발견, 각자의 이야기가 지닌 소중함과 이에 대한 공감이 아닐까요.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실 저 자신이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한때 제가 꿈꾸었던 문학 연구가의 길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그때 읽었던 책과 자료를 뒤적거리기도 했고요, 예상치 않게 들어선 학원 강사로서의 제 삶을 돌아 보기도 하며 앞만 보며 달려 왔던 ‘나’와의 소통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느낀 이러한 자신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이제 여러분과도 조금씩 공유하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이 작은 기획물이, 각자의 인생 서사를 써가고 있는 우리 수험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우리 각자의 이야기는 모두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그리고 이러한 깨달음이 타인의 이야기에 대한 공감의 힘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덧붙임; 저는 화려한 강사로서의 모습과는 달리, 제 자신의 서사를 풀어내는 데에는 매우 서툰 사람입니다. 수업 시간에 제 이야기를 거의 하지도 않고요. 그러니 조금은 어색하게 진행해도, 그냥 웃으며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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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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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혜령17 | 작성시간 23.06.24 우와 선재쌤 좋은 책과 콘텐츠 준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강의 중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문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는데, 책으로 나온다니요 !
    합격하면 선재쌤이 추천해주시는 문학 작품 읽기가 제 버킷리스트였는데, 무려 선재쌤의 책을 읽을 수 있다니 정말 영광이에요 !!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에 이번 지방직 합격할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콘텐트와 책도 즐겁게 보겠습니다 !! 🩷
  • 작성자컬러링 | 작성시간 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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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지민999 | 작성시간 23.06.26 이건 공무원 수험서가 아닌가요?
  • 작성자수주어러 | 작성시간 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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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소현._. | 작성시간 23.07.04 너무 기대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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