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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 산행 사진방

260607대둔산

작성자파우스|작성시간26.06.07|조회수77 목록 댓글 3

소나무를 생각한다   양광모

사는 게 힘에 부친다
싶은 날에
바위를 뚫고 자라는
소나무를 생각한다

그 뿌리가 격었을
절망과 좌절을 생각한다

거대한 벽앞에 부딪쳐
털썩주저앉고 싶었으나
끝끝내 밀고 나갔던
그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생각한다

그만큼은 아니지
그만큼도 아니면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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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연주놀 | 작성시간 26.06.07 산행도 어려웠을텐데 멋진사진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실버건 | 작성시간 26.06.07 대둔산 기암괴석에 뿌리 내리고 자라나는 소나무 사진들과 양광모 시인의 시가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 작성자두유 | 작성시간 26.06.07 파우스님과 함산은 항상 즐겁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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