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칠각형 그리기
2000년전 동명성왕 고주몽도 그렸다는 정칠각형!
정삼각형, 정사각형, 정오각형, 정육각형, 정팔각형은 그릴 수 있지만 정칠각형은 그릴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이 정칠각형을 건축에 활용한 것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삼국사기」에 기록이 있다. 고주몽이 부여에서 禮씨와 연애하여 언약한 부분에 들어 있다.
ꡒ그대가 남자를 낳거든 그 아이에게 이르데 내가 遺物을 칠릉석(七稜石)위 소나무 아래 감춰 두었으니 능히 이것을 찾는 자가 내 아들이다라 하시오ꡓ칠릉석은 일곱 모난 돌이다. 고주몽의 아들 유리가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일곱 모난 주춧돌 아래서 신표인 부러진 칼을 찾아내 부왕을 찾아가 고구려의 제2대 왕이 된다. 고구려 이전에 칠각형의 주춧돌이 활용되었다는 기록이다. 이런 전통의 도형 제작기술은 지금도 건축 시공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 충북 진천에 목탑 보탑사를 시공한 金榮一씨의 정칠각형 그리기를 도해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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