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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1학년

작성자하얀나무|작성시간26.06.20|조회수4 목록 댓글 0

 

입학 환영 선배들
담임 선생님  인사
학교앞 도로 청소
농촌 봉사활동  논 벼농사 피 뽑기
송충이 잡기

지구상 제일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그래도 배우려고 들어간 학교.

명찰처럼 달고 간 코 수건은 학생이라는 표식도 되어 자랑스레 달고 다녔습니다.

사진은 1960년 풍경이니 옥수수죽과 우윳가루 배급으로 배고픔을 달래던 시절입니다.

 

비가 내리며 작업이 중단되어 쉬는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한창때엔 비만 오면 친구들과 단골집에 아침부터 모여 술타령을 했는데

술도 마시기 지쳐서도 이지만 동락을 같이하던 중요 친구들은 하늘로 자리를 옮겼고

별스레 갈 곳도 없어 이렇게 인터넷 바다만 헤매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여 글은 많이 쓰고 있으나 특별히 보낼 곳도 없고

여기 대한사이버문학 아니면 올릴 곳도 없음이 현실입니다.

 

거제서 민속박물관을 하는 유명한 옥미조 선생님이 계시는데

일전에 그의 강연에 참여하며 만난 적이 있는데

 

무릇 작가라고 한다면 하루에 일기든 무엇이든

에포용지 두세 장을 꼭 쓰고 발표를 해야 한다고

그래야 정신도 육체도 건강해진다고.

발표하지 않는 글은 죽은 글이나 마찬가지라고.

 

정답인 것 같아서 나름대로 행하려 노력은 하는데

이젠 몸도 마음도 자꾸 늙어가서 참 어려운 숙제인 것도 같고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미래는 생각지도 않으면서 과거는 왜 자꾸 떠오르는지.

못 먹고 못입고 그래도

저 때가 제일 행복하고 즐거웠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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