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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의 마지막 추위와 같은 그런 절망으로 살고 싶습니다.
훗날에 복잡한 길에서 우연히 당신을 만난다 해도 더 이상의 제 절망의 잔재가 고개 들 수도 없이

당신과의 감정은 제 청춘의 스물 다섯 마지막 겨울에 두고 그렇게 꿈처럼 다음 계절을 맞겠습니다.
하지만, 절망은 운명이랄 수밖에 없다는데 어떻게 제가 이리도 가난한 의지의 빈곤만으로 절망과 맞서 싸울 수 있을까요?

어떤 때는 당신으로 제가 괴로운 게 행복한 고통이라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의도적으로 망각을 고집하고 사는 이기의 습성을 진정 다 못 다스려 내겠습니다
Passacaglia (03:50) - Secret Garden (시크릿 가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