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하게 되면 꼭 농사를 지어야 할까?
꼭 농사꾼이 되어야만 할까? 아니다. 농촌에
는 농사꾼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귀농도 농사
를 지어야만 귀농은 아니다. 시골에서는 그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더라도, 10평 채마밭
가꾸는 일은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예를 들면 더 좋을 것 같다.
우선 교사들은 그런 면에서는 유리하다. 부
부 중의 한사람이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일
을 하면 여러모로 수월한 법이다.아내는 읍
내에서 약사로 근무하고 남편은 농사꾼으
로 땀 흘리는 부부들도 있다.남자들은 지역
내의 농업관련 활동을 전업으로 할 수도 있
다.영농조합법인이나 생산자공동체 사무일
을 보거나 트럭을 몰고 배송을 하러 다니는
귀농자들도 있다.
여자들은 여성농업인센터 등에서 방과 후,
아이들을 지도하거나 면사무소에서 농민들
컴퓨터 교육을 계약직으로 하기도 한다. 여
하튼 이런 일들은 도시에서 일을 해 온 귀농
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농촌에는 젊은
사람이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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