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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속에서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작성자(인제) 하늘내린귀농귀촌|작성시간22.07.11|조회수36 목록 댓글 2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슴이 맞 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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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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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OVE | 작성시간 22.07.13 좋은 글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인제) 하늘내린귀농귀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13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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