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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속에서

삶의 잔잔한 행복

작성자(인제) 하늘내린귀농귀촌|작성시간22.07.16|조회수29 목록 댓글 2

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 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 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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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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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OVE | 작성시간 22.07.16 좋은 글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인제) 하늘내린귀농귀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16 초복 날입니다
    삼계탕 한그릇 드시고 더위를 이겨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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