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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속에서

노을 앞에 선 인생 편지

작성자(인제) 하늘내린귀농귀촌|작성시간23.07.24|조회수25 목록 댓글 0

노을 앞에 선 인생 편지

삶이 대단하고 인생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 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를타는 듯 했지요!

올라 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 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
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눈 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하고 멋지게 쓰고
폼 나게 쓰고 당당하게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님
공경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에
그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 위에
매달리면서 온 몸이 부셔져라
일만 하면서도 나는 괜찮아 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입니다.

인생 그까이꺼 정말 별것도 아니고
삶 그까이 것도 정말 대단한 것 아니고
길 것같던 인생 절대로 긴 것 아니랍니다.

일한만큼 편안하게
쉴수도 있어야 하고 번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폼 나게 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내는
한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같은 건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아니 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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