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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속에서

아끼고 아낀 한마디

작성자(인제) 하늘내린귀농귀촌|작성시간24.02.15|조회수23 목록 댓글 0

아끼고 아낀 한마디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 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하고 살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낯선 그리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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