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려 이런 글 남기게 되서 참 유감입니다.(하도 화가나고 바쁘긴해서 이해가 안가게 썼는가 봅니다...ㅜㅜ)
하지만 지금 8시에 약속이 있음에도 너무 어이없고 열받아서 몇자라도 일단 남기고 나갔다 오려고 합니다.
일을 가고 있는데 아내가 절규하듯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떡해요~"
난 임신 중인 아내가 아기에게 문제라도 생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는 언니가 전화가 왔는데...(처제는 여기 온지 몇년 안된 한국에서 교육받은 인간이고요)
그 동안 남편이 자기 동생이랑 바람피웠는데 며칠 전에 알고 있노라고 얘기를 했답니다.
그런데 어제밤에 셋이(부부.처제) 함께 사는 콘도에서 아내(언니)와 함께 있던 남자가 처제가 들어오자 처제방에 들어가 문을 열어놓고 아내가 보는 앞에서 그 짓을 하더랍니다.
(그런 일이 있었으면 왜 진작에 얘기 안했냐고 너무 화나서 임신한 아내에게 전화로 막 소리질렀습니다...ㅜㅜ)
일단 여기까지만 남기겠습니다.
저희 아내에게 외국인 친구를 통해 보낸 편지도 있고, 지금 어디에 갔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전화 연락이 안되는 관계로 제가 직접 듣고 다시 올리려고 합니다.(제가 들으려하는 것은 물론 다시 살 수 없겠죠? 하지만 그것을 묻고 싶거든요. 안산다 안본다 하면 신상털리도록 그래서 이 바닥에서 살지 못하도록 하려합니다. 하긴 한 짓을 봐서는 그래도 버젓이 고개들고 살 인간들이긴 한거같지만요)
(제발 제발 이글 그 둘중에 하나라도 읽어라... 니들 사는 콘도도 알고 있고... 니들 이름도 알고 있다.
퇴근시간마다 집에 있던 아내가 처음으로 밤새 안들어왔겠지. 당연히... 너희 둘 아마도 맘놓고 놀아났겠지. 조만간에 어디에 갔는지. 그 분이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내가 다 알려주지. 아내에게 마지막 전화가 왔을때는 울지도 못하더랜다. 편지에도 눈물이 말랐는지 그 모습을 보는데 눈물도 안 나더랜다. 평생의 상처를 준 너희들 절대로 잘 살면 안돼. 최소한 내 성질로는 안돼)
이런 드런 나라는 간통죄도 없죠? 제가 아직 이나라 법을 잘 몰라 변호사에게 상담도 좀 해야 할 듯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한국일보부터해서 모두 제보해서 기사화 할 생각입니다. 이야기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만 일단 그분하고 연락이 닿을 며칠만 기다리려고 합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조언도 읽었습니다. 그래서 신상털리지 않도록 간단하게만 적었습니다. 몇가지만 구체화하면 누군지 알게 될거 같아서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SSK890 작성시간 11.11.03 22222222222222222222
-
답댓글 작성자hanee 작성시간 11.11.03 333333333333
-
답댓글 작성자츄파츕스 작성시간 11.11.03 4444444444444444444
-
답댓글 작성자dlsnditi 작성시간 11.11.04 555555555555555555555555555
-
작성자붕여친구 작성시간 11.11.03 이런 뻘글 이런데다 올리는 진의가 머죠 진짜. 사정이야 둘째치고 뻘글로 밖에 안보여요. 이성 좀 찾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