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해고당하고 EI 타다가 오늘 끝난걸 알았네요
프랑스어로 영주권 준비하느라 풀타임은 힘들것같고 파트나 알아보고있는 와중에 친구도 없고 ㅎ 넋두리하러왔습니다.
불어실력은 아직 개차반이지만 언젠간 되겠지마음으로 하고있고 몇가지 고민이 드네요
1. 집에서 방음벽 처리해놓고 뭐좀 만들어 온라인에 파는걸 해보고싶은데 수익이 안난다고 말리는 사람이 많네요
- 타운하우스나 콘도에서 한다면 이웃에게 신고 당하는거 아닌지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했는데 집에서 사업한다고)
2. Realtor.ca 에서 심심하면 집값이 얼마나 보는데 많이 비싸더군요 이제 전공에 대한 집착은 없어져서 (AI발전때문에 하면 뭐하나 싶음) 토론토를 떠나도 되는데 토론토 근방도 비싸더군요. 눈, 잔디관리는 잘할자신있는데 freehold로 구해야하는건지
관리비 500불 넘어가는데는 뭐하는덴가 싶어요 ㅠ
3. 뭐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버렸지만 그냥 하이브리드차에 집있고 가끔 목공 취미하면서 와인마시면서 사는게 많이 힘든가요 ? ㅠ 아이는 좀 포기하려고 합니다.
4.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 뵈러 1년~1년 반마다 한국에 가고싶은데 자영업하시는분은 시간어떻게 내시는지? 딱 2주만 다녀오시나요 ? 아니면 3박4일 이렇게 짧게 다녀오시는지
주말 한잔 하다가 머리속에 계속 머무는 생각을 덜어내려고 썼어요
영주권도 못딴 넘이 잡생각이 많아서 뭐하나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사라지지 않네요
내일부턴 이런생각버리고 공부에만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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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raveller 작성시간 23.12.06 주거 공간에서 방음벽을 치고 사업을 한다는것은 대부분 불법입니다. 화가, 작가, 등등을 제외하고는.. 공부 집중 좋습니다. 이민자의 삶과 지위를 가장 확실하게 상승시키는 도구는 교육입니다. 목공이 취미인가요? 그러면 목수가 되세요. Google에서 Carpenter schools Toronto, Ottawa 등등으로 검색해서 2,3년제 college에서 공부하고 경력을 쌓아보세요... 본인 노력과 능력에 따라 충분하게 양질의 생활 가능합니다. Good Luck!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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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인스네어리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2.06 아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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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뾰롱 작성시간 23.12.06 안녕하세요 우연히 읽게 됐는데요, 누가 뭐라해도 아직 안 늦으셨어요! 하고싶은거 이루고싶은거 찾아서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 ◡̈ 막말로 요즘 백세시대잖아요! 지금 당장은 조금 힘들고 각박할지 몰라도 노력을 하다보면 언젠간 빛을 바랄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보시길 바랄게요! 저도 아무것도 없는 제 인생에 하고싶은건 하고나서 후회하자 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는 중이라 조금씩 벽을 깨려구요. 정말 생각없이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니라 야망있고 현실적인 그치만 조금은 이상적인 긍정적이라면 저는 이루실거라고 믿어요. 🍀 (질문에 대답을 한건 아니지만 그냥 ㅇ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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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인스네어리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2.07 힘이나는 댓글 감사합니다. 긍정적으로 살려구요 뭐 잃을꺼 뭐있겠습니까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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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뾰롱 작성시간 23.12.08 인스네어리버 맞아요! 잃을거 없어요 오히려 경험으로 배울 수도 있는거고 잘될수도 있는거니까요. 철없이 마냥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든 내 자신이 무언가를 하는 동안 성장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