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노에 직원분들과 사장님,
가게를 닫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3년 전 출장으로 처음 토론토에 왔을 때, 한국보다 더 신선하고 맛있는 광어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코노에를 방문했습니다. 그때 먹었던 광어회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친절하셨던 직원분들, 정갈하고 맛있었던 반찬들, 그리고 매운탕까지 모든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토론토에 출장을 올 때마다 꼭 코노에에 들러 광어회를 먹었고, 작년에는 밴쿠버에서 토론토로 이사 온 뒤에도 몇 달에 한 번씩은 꼭 방문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음식의 맛도, 직원분들의 친절함도, 가게의 따뜻한 분위기도 한결같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제 다시 밴쿠버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낯선 토론토에 와서 늘 찾던 소중한 장소가 사라진다는 사실이 아쉽고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또 다른 곳에서 코노에를 만나게 된다면, 토론토에 놀러 와서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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