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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글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작성자늘보|작성시간26.06.18|조회수41 목록 댓글 6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늘보

인사동 골목길 모퉁이를 돌 때마다
바람은 여전히
네가 쓰던 향수를 향기로 남기고
가로에 수은등불빛은
네가 걷던 걸음걸이대로 조용히
바닥을 비추고있다
사랑이 떠났다는 것은
세상의 중심축이 기울어졌다는 뜻
너라는 계절이 통째로 빠져나가
남겨진 날들이 온통
얼어버린 여백으로 변했다는 뜻이다
버리지 못한 서랍장에 편지처럼
지우지 못한 휴대폰속 너의 이름처럼
마음의 가장자리에 남아있는 기억들
잡으러 손을 뻗으면
손가락 사이로 허무하게 사라지는
애처러운 달빛,너는 가고 없는데
내 시간은 왜 아직도
그날의 노을앞에 멈춰서 있을까
떠난 사랑은 잔인하게도 아름다워서
오늘도 나는 허물어진 어둠을 붙잡고
네가 두고 간 조각들을
하나 둘 아프게 짜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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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늘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기타연주는 챗Gpt에게 만들어 달라고 하고 노래는 Ai가 부른 것을 퍼왔고 글만 내가 썼어요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미션 | 작성시간 26.06.18 늘보 암튼 멋집니다 -
    좋아하지만 ,,너무 슬픈 곡 -
  • 답댓글 작성자늘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미션 유튜브로 배워서 써 먹어봤어
  • 작성자세웅이 | 작성시간 26.06.18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
    아직도 자주 듣고 있는데.
    너무 감성적인 노래지요
    늘보님께서 글을 잘 쓰시네요..

    노래 잘 들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늘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땡큐바리 세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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