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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크리스마스의 기적

작성자미션|작성시간25.12.23|조회수37 목록 댓글 2

#우리나라 

#크리스마스의기적

 


눈보라가 몰아치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1950년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국군과 유엔군이 흥남부두를 통해 해상으로 철수한 흥남철수를 아실겁니다

22일에는 피난민들 만여명이 몰려 아우성였죠.
그때 큰 화물선이 나타납니다.
빅토리아 메러디스호, 공식 승원 인원은 60명이고
이미 47명이 군인이 타고있어 남은 자리는 열세 좌석..

레너드라루 선장은 결단을 내립니다.
무려 25만톤의 짐을 바다에 버리기로 하고 될수있는 한
많은 피난민을 태우도록 지시합니다.

정말 서있기 힘들 정도로 콩나물 시루가 되도록 실었죠.
만 사천명을 실었는데
싣는 시간만 열세시간
담날 23일 11시30분에 배는 부산항을 향해 떠납니다.

  •  

     


영하20도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있는 갑판위의 사람들
서서 대소변을 봐야하고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누가 달걀 하나라도 먹으면
다른 사람들이 달려들까 통째로 삼켰다는 목격담 기록도 있네요.

삼일간의 지옥같은 항해, 레너드 라루 선장은 화물선의 문을 열기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
조마조마했다고 합니다

문을 연 순간, 깜짝 놀랍니다. 질서가 잘 유지되어있었고
단 한명의 사상자도 없었죠.
근데 승선 인원을 세니.... 만사천오명...

???
그 사이 다섯명의 아가가
배 위에서 태어난 것이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나중에 김치 파이브로 불립니다.
부산항에 도착해서도 피난민을 받을 수 없이 꽉 차서
배는 다시 세시간을 항해하여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해요
그날이 1950년 12월 25일 정오...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는 역사의 한 페이지입니다
세계 역사상 단일선박으로 최대 탈출이란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메러디스호의 레너드라루 선장의 용기있는 결단을
하늘이 도운걸까요

사람들이 차례를 지키며 내릴때 선원들에게 한국식으로
깎듯이 예의를 갖추고 인사하며 내렸다는 대목에서
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질서를 지키려는 한국인 특유의 인내와 품성을 봅니다.

크리스마스 구세주였던 레너드 라루 선장님(마리너스 수사)은 후에
수도사가 되어 당시를 이렇게 회상해요.

  •  


<하느님의 손길이
제 배의 키를 잡고계셨다는 메시지가
제게 옵니다>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교회는 많이 다녔습니다.
어릴적 친구 집이 교회였거든요^^
아기 예수가 오신날,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티비로도 종종 나오고
아시는 분들 많이 계시겠지만
흥남철수의 크리스마스 기적 일화를 올려봤습니다.

올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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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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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5.12.24 감사합니다
  • 작성자진고개 | 작성시간 25.12.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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