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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흙으로 창조했다

작성자-미션|작성시간26.06.14|조회수22 목록 댓글 0

사람을 흙으로 창조했다
3세기경 한나라때의 풍속통의에 "태초에 여신 여와가 황토를 뭉쳐 사람을 만들었다. 손으로 직접 황토를 뭉쳐 사람을 하나하나 만들다보니 너무 힘들어 꾀를 내어 좀더 쉬운 방법을 찾다가 황토를 물에 푼뒤 긴 노끈을 흙탕물에 푹 담갔다가 꺼내 사방으로 흩뿌리자 흩어진 흙에서 제각기 사람이 만들어졌다. 처음에 정성을 다해 손으로 빚었던 것들은 귀하고 똑똑한 사람이 되었지만 나중에 노끈으로 흙탕물을 뿌려 대충 만든 사람들은 천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되었다."

 

여와조인

우리나라에도 창세신화가 있는데 함경남도 함흥지방에서 채록된 무가 "강춘옥분"에
"사람이라 옛날에 어디서 생겼습니까?
천지 압록산에 가 황토라는 흙을 모다서
남자를 만들어 노니 여자 어찌 생산될까
여자를 만들었습니다 "
여기도 황토로 사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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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세기에 "하나님이 진흙을 빚어 사람을 만들고 코에 입김을 불어넣으니 산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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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프로메테우스가 대지의 흙을 강물로 반죽하여 사람을 빚어냈다"

 

흙으로 남성을 빚어내는 프로메테우스 (가운데) 뒤에 있는 것은 아테나여신인데 아테나여신이 진흙조각에 영혼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여러 부족의 창세신화에도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왜 하필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을까? 뼈나 상아로 만들수도 있고 금이나 은으로 만들었다고 할수도 있는데,
이런 류의 신화는 신석기시대의 토기 제작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흙으로 그릇을 만들거나 사물을 빚어낼수 있게된 인간은 스스로의 경험에 비추어 자신들을 흙으로 만들어낸 신을 상상하게 되었을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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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람이 죽으면 육신이 썩어서 흙이 되는 것을 목격한 원시인류가 흙으로 만들었기에 흙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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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화에서 최초로 토기를 만들었을거로 짐작되는 사람은 요임금 일듯 하다. 堯요는 흙토土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별칭이 陶唐氏도당씨임을 미루어 짐작하건데 토기제작과 관련된 인물인듯 하다. 산해경에는 요산 즉 "요임금의 산"이라는 곳에 누런색 흙이 많이 난다는 기록이 있다. 요임금은 신석기시대에 농경이 시작되면서 토기를 제작하면서 중심 인물이 되었고 그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신화가 된듯 하다. 요임금 같은 사람들이 토기를 만들고 사람의 형상을 만들면서 생각해낸것이 사람은 흙으로 창조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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