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차를 마시지 못하면 체하고,
삼일 동안 차를 마시지 못하면 병난다.
몽정산의 찻잎으로 티벳장차를 만드는 장계학 대표이야기
차를 즐기는 티벳인들의 격언이다.
고산지대에서 유목생활의 전통을 지켜온 티벳인들은 과일과 야채를 먹기 힘든곳이다.몸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수입한 차를 마셔야 한다.
벽돌차를 잘게 부수고 버터와 소금을 넣고 끓인 다음 잘 저어주면 티벳식 버터차 수유차가 된다.티벳인들은 기름이 떠있는 버터차를 하루에도 수십잔씩 마신다.
운남성에서는 거친 차잎으로 벽돌모양 전차를 만들어 티벳으로 수출하였다.차와 말을 바꾸는 시장이 형성되어 차마호시가 되고 마방들이 티벳으로 오고간 길은 차마고도가 되었다.
중국 운남성에서 티벳으로 수출하던 티벳장차를 고급 발효차로 개발하여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주인공은 염요장차 대표 장계학 선생이다.사천성 몽정산의 질좋은 찻잎으로 6개월 이상의 발효과정을 거쳐 티벳스타일 장차를 생산한다.
깊이 숙성된 감칠맛 나는 차맛이 일품이다.감홍색의 차색과 부드러운 차향도 좋다.장차의 인기에 힘입어 염요장차 종류만도 1백가지가 넘는다.이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차문화대전에서 티벳 장차가 아시아 차문화 협회가 선정한 금상을 수상하였다.
티벳박물관 인연으로 고급 발효 장차를 정화장군 통해서 여러차례 선물받았다.
이번에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그리고 정화장군과 함께 대원사를 찾아왔다.
몽정산의 질좋은 찻잎으로 생산한 티벳 장차를 종류별로 가져왔다.천량차처럼 500그램 차가 5개포함된 2.5키로 천량장차와 예쁜 티벳식 디자인의 오색 차통에 담긴 장차들을 가져왔다.
그는 사천성에서 생산공장을 갖추고 꽝저우에 멋진 빌딩에 티벳 장차를 중국에 보급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차사업가이다.
또한 그는 티벳 밀종 닝마파 스승에게 귀의하여 수행하는 금강형제이기도 하다.
대원사의 티벳박물관을 신심으로 참배한그는 중국돈으로 준비한 금일봉을 박물관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보시하였다.
장계학 대표는 사업가보다 순박한 수행자의 모습이다.
경신생 원숭이띠이니 손오공이 되어 현장법사를 잘 모시겠다고 다짐하였다.
국제차문화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티벳장차 장계학 대표가 찾아와 선물보따리를 주고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으니 참으로 신통한 일이다.
사진 1번 대원사 티벳박물관 타라보살앞에서
사진 2번 티벳박물관 입구에서 마니보륜을 돌리면서
사진 3번 선물로 가져온 티벳 장차
#석현장역사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