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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 삼천지교’에 대한 트집, 맹자➀

작성자-미션|작성시간26.06.17|조회수25 목록 댓글 0

‘맹모 삼천지교’에 대한 트집, 맹자➀

어렸을 적 맹자는 말썽꾸러기였던 데다 모방성이 강했습니다.

집이 공동묘지 근처였던 까닭에 맹자는 장례지내는 모습을 흉내냈는데, 이에 맹자의 어머니 장씨(仉氏)는 시장 근처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맹자가 소리지르며 흥정하는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서당 근처로 이사를 했는데, 그때부터 열심히 글을 읽더니 결국 훌륭한 학자로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교육에 있어서 환경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고사성어인데요.

그러나 이 ‘맹모 삼천지교’에 대해 트집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의 위치는 세 번이라도, 실제로 이사한 일은 두 번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덤가에서 시장 근처로 이사 한 번(1) 했지요. 다시 서당 근처로 이사를 두 번(2) 했습니다.

그래서 맹모 이천지교(二遷之敎)로 불러야 마땅하다는 건데요.

또 맹자의 모친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애초부터 서당 근처로 갔어야 하는데요.

묘지 근처에 살았던 것은 ‘가난’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형편이 나아지자 시장, 서당 근처로 이사를 했을 것인데요.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시장에서 장사하는 법을 배워 큰 사업가로 성장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쇼츠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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