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성격 급했던 인물
역사 속에는 강렬한 추진력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성격이 너무 급해 벌어진 재미있거나 비극적인 일화들을 남긴 인물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안중근, 조선의 태종 이방원, 그리고 로마의 카이사르가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일화: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자서전인 《안응칠 역사》에서 "내 성질이 가볍고 급한 편이라 이름을 중근(重根)이라 지었다"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평소 급한 성격을 억누르고자 노력했지만, 하얼빈 의거 당시에는 이토 히로부미가 탄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을 재빨리 포착해 거사를 성공시켰습니다.
조선의 3대 왕, 태종 이방원일화: 조선 건국의 1등 공신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군주로 알려진 이방원은 급한 성격으로도 유명했습니다. 1382년 과거 시험을 보던 도중, 시험관이 '새로운 시'를 지어오라고 하자 보통의 선비들과 달리 즉석에서 뚝딱 시를 지어 제출해 합격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속도를 맞추지 못하는 정적과 처남들까지 빠르게 숙청하는 성격이었습니다.
로마 제국의 카이사르 (율리우스 시저)일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Veni, vidi, vici)"라는 명언에서 알 수 있듯, 그는 모든 일을 전광석화처럼 처리했습니다.
기원전 47년 폰토스 왕국을 물리친 후 원로원에 보낸 승전보도 단 세 마디였으며, 자신을 태우고 바다를 건너던 배의 선장이 "풍랑이 심하니 침착하게 기다리라"고 조언하자 "카이사르와 그의 행운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돛을 올려라"라며 재촉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자료 출처: <나무위키>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