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맞고 그대로 방치? 머리카락 지키는 두피 관리법
by 웨더뉴스
여유로운 휴일인 오늘, 나들이 나오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상 서부 내륙 등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 심지어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이렇게 밖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하지 못하고 흠뻑 맞게 되면, 땀과 비에 젖은 두피가 찝찝해져 불쾌지수가 확 올라가는데요, 혹시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대충 닦고 방치하고 계시진 않나요? 퀴퀴한 냄새는 물론, 무서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어 소중한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두피 관리 노하우를 싹 정리해 드릴게요!
✔️ 젖은 머리 방치하면 일어나는 일
초여름 낮 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기 쉬운데요, 여기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까지 흠뻑 맞으면 두피가 축축해져 세균이 번식하기 완벽한 환경이 됩니다. 땀과 피지, 대기 중의 먼지가 빗물과 뒤엉키면서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고 두피를 약하게 만들어 염증을 일으키거든요.
특히 도심에 내리는 비나 첫 소나기에는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두피에 더욱 치명적인데요,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비듬균과 곰팡이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해 지독한 쉰내가 나고, 심할 경우 모발의 휴지기를 앞당겨 탈모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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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송뽀송! 초여름 철벽 모발 관리 노하우 3가지
1. 비 맞은 머리는 즉시, 그리고 '밤'에 감기
오늘처럼 요란한 소나기나 땀에 머리가 젖었다면 세균이 번식하기 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즉시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야외에 있어 당장 씻기 힘든 상황이라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꾹꾹 눌러 닦아내고 수시로 빗질을 해주세요. 또한 외출 후에는 아침보다 '잠들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 드리는데요, 낮 동안 두피에 잔뜩 쌓인 빗물 속 오염 물질과 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밤사이 두피 트러블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젖은 채로 묶지 않기 & 꽉 묶지 않기
소나기를 맞아 축축해진 상태나 머리를 감고 다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고무줄로 묶어버리는 건 두피를 습하게 가두는 최악의 습관입니다. 머리는 헤어드라이어의 시원한 바람을 이용해 두피 안쪽까지 바싹 말려주세요. 또한 덥다고 머리를 너무 꽉 조여 묶거나 짱짱하게 틀어 올리면, 두피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올 수 있으니 조금 느슨하게 묶는 것이 좋습니다.
3. 소나기 그친 뒤, 쨍쨍한 해엔 자외선 차단 필수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가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개며 강한 햇살이 내리쬐기도 하는데요, 강한 자외선에 머리가 오래 노출되면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되고 멜라닌 색소가 파괴됩니다. 결국 머릿결이 푸석푸석해지고 모발이 얇아지게 되니, 야외활동을 하실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챙 넓은 모자나 양산을 꼭 챙겨주세요.
오늘 외출하실 때는 가방 속에 쏙 들어가는 작은 우산 하나 꼭 챙겨주시길 당부드리며, 오늘 알려드린 꼼꼼한 두피 관리 노하우로 요란한 소나기에도 끄떡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휴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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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