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쌈밥과 두부강된장 만들기>
더워도 먹고 싶은 건 못 참겠더라고요.
어제 시장에 갔더니 6~8월이 제철인
호박잎이 나왔지 말입니다.
쌈밥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 호박잎 쌈이라
얼른 두 뭉치 데리고 왔답니다.
호박잎 쌈은 강된장과 무척 잘 어울리는데요.
두부를 으깨어 넣고 슴슴하게 만들어
함께 떠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거든요.
고소하게 양념한 밥을 동그랗게 뭉쳐
호박잎으로 감싸 만들어
두부 강된장 깔아 올려주면
성수동 맛집 뺨치는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죠.
한 그릇 요리로 호박잎 쌈밥 만들기,
두부 강된장 레시피와
호박잎 손질과 찌는 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밥 1공기, 호박잎 6~7장, 참기름, 깻가루, 소금.
<강된장 재료>
두부 300g, 양파 1/2개, 애호박 1/2개,
청양고추 1~2개, 대파 10cm, 다진 마늘 1T,
된장 3T, 고추장 1T, 올리고당 2T,
팽이버섯 소량, 코인 육수 1개, 물 50ml.
호박잎은 뒷면이 거칠고
맨손으로 만지면 따갑습니다.
장갑을 낀 채로 만지는 게 좋아요.
호박잎은 줄기와 연결된 잎맥에
섬유질이 많아 그대로 먹기엔 질길 수 있어요.
줄기를 살짝 꺾은 뒤 껍질을 벗겨내면
좀 더 부드러운 식감으로 드실 수 있답니다.
벌레나 벌레 알이 붙어있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흐르는 물로 살살 앞뒤로 세척해 주세요.
세척한 호박잎은 찜기에 넣고
3~5분간 쪄주도록 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넣어주세요.
부드럽게 쪄진 호박잎은 빠르게 꺼내어
한 김 식혀주도록 합니다.
애호박과 양파 반 개를 잘게 썰어주세요.
대파도 10cm 정도 잘게 썰고
청양고추 1~2개도 다져주세요.
표고버섯이나 팽이버섯이 있다면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
팽이버섯 반팩 사용했어요.
대파 기름을 사용할 거라 재료들을
한꺼번에 볶아 시간을 단축하도록 할게요.
대파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고
다진 마늘을 먼저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준비한 야채들을
고추 빼고 모두 넣어 볶아줄게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두부 300g을 넣고
숟가락으로 으깨어 재료들과 섞어주세요.
야채와 함께 볶아 수분을 날려주세요.
이어 된장 3T, 고추장 1T를 넣어주세요.
잘 섞어준 뒤 올리고당 2T를 넣어요.
물 50ml와 코인 육수 1개를 으깨어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물기가 자박하게 졸여주면
두부 강된장 레시피 완성입니다.
밥 한 공기를 담고 깻가루와 참기름,
소금 소량을 넣고 양념해 주세요.
밑간 한 밥을 동그랗게 쥐어 만들고
호박잎 위에 올려주세요.
호박잎을 포개어 밥을 감싼 뒤
꾹 쥐어 모양을 잡아주세요.
접시에 강된장을 먼저 깔아주고
그 위로 호박잎 쌈밥을 올려주면
한 그릇 요리 완성입니다.
먹기 좋게 반으로 갈라서 드셔도 좋고
한입씩 베어 물어도 좋아요.
강된장과 함께 떠먹으면 꿀맛이랍니다.
지금이 제철인 한 그릇 요리,
두부 강된장 레시피와 호박잎 쌈밥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