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된장지짐 만들기>
만사가 귀찮아도 먹고 싶은 게 생기면
움직이는 아줌마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친정에서 공수해온
묵은지로 집 반찬 만들기를 했어요.
씻은 묵은지를 육수에 된장 풀어
푹 지져내면 밥도둑이 되거든요.
그냥 길게 찢어 흰밥 위에 얹어만 먹어도
한 공기 순식간에 먹을 수 있답니다.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넣고
시원 칼칼하게 지져 들기름도 둘러주면
감칠맛이 최고조에 이르는 묵은지 요리죠.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할 씻은 묵은지 요리!
묵은지지짐 레시피, 묵은지 된장지짐
집 반찬 만들기 지금 알려드릴게요.
<재료>
묵은지 1.6kg, 물 1L, 코인 육수 2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된장 1~2T,
맛술 2T, 설탕 1~2T, 참치 액 1T,
다진 마늘 1T, 들기름 2T.
먼저 잘 익은 묵은지를 씻어줄게요.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속을
가능한 깔끔하게 털어내야 군내가 안 나요.
여러 번 헹구어 깨끗하게 씻긴 묵은지는
물기를 짜서 준비합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도 어슷 썰어 준비해요.
묵은지짐을 만들어볼게요.
씻은 묵은지를 냄비에 먼저 올려줍니다.
대파와 코인 육수 2개를 넣어주고
물 1L를 부어주세요.
코인 육수 대신 육수용 멸치 2~30마리를
손질해서 함께 넣어주셔도 됩니다.
군내가 나는 묵은지라면
쌀뜨물을 이용하면 좋아요.
다진 마늘 1T와 설탕 1.5T를 넣어요.
묵은지의 신맛 정도에 따라 증량하셔도 좋아요.
된장 1T와 맛술 2T를 넣어줄게요.
맛술은 육수용 멸치를 사용하는 경우
비린내를 잡기위해도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강불로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15분간 끓여요.
15분간 끓여주면 맛있는 냄새가 폴폴~나요.
묵은지를 뒤집어 반대쪽도 지져줄게요.
다시 뚜껑을 닫고 15분간 끓여줍니다.
양쪽으로 30분간 익혀줬어요.
중간에 간을 보니 살짝 싱거운듯해
참치 액을 1T 추가했어요.
각 가정마다 김치의 염도가 다르니
중간에 맛을 보고 참치 액 추가 여부를 결정하세요.
국물이 어느 정도 자작하게 졸아들었어요.
이제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들기름 2T가량 둘러주고
취향껏 국물을 더 졸여줘도 좋아요.
저는 5분 정도 더 졸여주니
딱 알맞게 만들어졌어요.
묵은지지짐 레시피, 묵은지 된장지짐 완성입니다.
부드럽게 만들어진 묵은지지짐을
길게 찢어 밥 위에 얹어먹어요.
정말 꿀맛입니다.
씻은 묵은지로 집 반찬 요리 만들기,
묵은지지짐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