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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가시상추 (잠이 오는 상추)

작성자-미션|작성시간26.06.07|조회수10 목록 댓글 0


가시상추
잠이 오는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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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책길, 길가에 흐드러지게 자라는 야생 가시상추 군락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상추의 조상으로 알려진 이 식물은, 유전적으로 거의 같아 서로 교배도 가능할 만큼 긴밀한 사이랍니다.

​가시상추 줄기를 꺾으면 우윳빛 진액이 흘러나옵니다. 여기 포함된 '락투신'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천연 수면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지요. 우리가 마트에서 사는 부드러운 상추는 대중의 입맛에 맞춰 이 쓴맛을 최대한 제거한 결과물입니다. 당연히
수면성분도 떨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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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상추가 따끔한 가시를 낸 것은, 옛날 옛적에 지나가던 토끼가 먹고 잠들어 버리자 호랭이에게 잡아먹혀서
보다 못해 이제 먹지말라고 가시를
내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 ㅋㅋ

수면유도용 상추
유즙이 많이 나오는 흑하랑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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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흑하랑' 상추입니다.
일반 상추보다 락투신 성분이 100배
넘게 들어있어 강력한 숙면 유도와 불면증 완화 효과를 자랑합니다. 쓴맛이 좀 강하긴 해도 평소 잠 못 이루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볼 만한 하죠.

​아침 산책길, 호기심에 가시상추를 꺾어 그 진한 하얀 유즙을 직접 맛보았습니다. 헉 이게 뭐야 락투신 성분이 많다면서 너무 써서 도리어 아침 졸음이 확 깨네요 ㅎㅎ



#뉴스발췌 


흑하랑(黑夏朗), 이름이 특이한데 개발자가 검은 빛깔을 띠며, 여름철 상추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 상추를 개발한 주역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장서우 연구사(현재 원예연구소 채소연구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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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우 연구사는 2011년부터 우연히 토종 상추의 하얀 유즙(락투신)이 가진 기능성에 주목하여 연구를 시작했고, 약 8년여의 집념 어린 연구 끝에 2019년 '흑하랑' 품종을 최종 등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장성(단맛, 부드러움) 때문에 모두가 외면하고 버렸던 상추의 옛 '쓴맛'을 역발상으로 다시 살려내어, 대한민국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대표적인 육종 전문가입니다.
(제 소견인데 아무래도 가시상추와 교배했을 가능성이 높죠?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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