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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도덕경 제45장

작성자-미션|작성시간26.06.12|조회수22 목록 댓글 0

* 다음 도덕경 제45장을 읽고 ‘아주 뛰어난 솜씨는 어설픈 듯함’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45-1 아주 잘된 것은 모자란 듯하나,
그 쓰임은 다함이 없네.

2 아주 가득 찬 것은 텅 빈 듯하나,
그 쓰임은 끝이 없네.

3 아주 곧은 것은 굽은 듯하고,
아주 뛰어난 솜씨는 어설픈 듯하며,
아주 탁월한 언변은 어눌한 듯하네.

4 움직임이 추위를 이기고,
고요함이 더위를 이기네.
맑고 고요함이 천하를 바르게 하네.


“여기서 ‘아주 잘된 것[大成]’, ‘아주 가득 찬 것[大盈]’, ‘아주 곧은 것[大直]’, ‘아주 뛰어난 솜씨[大巧]’, ‘아주 탁월한 언변[大辯]’은 물론 ‘도’, 그리고 ‘도의 사람’의 경지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렇게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차원을 넘어선 도, 그리고 그에 따라 사는 사람은 어쩐지 뭔가 조금은 모자란 듯하고, 뭔가 조금은 빈 듯하며, 뭔가 반듯하지 못한 것 같고, 뭔가 어설프고 서툰 것 같이 보이며, 뭔가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우물쭈물하는 것같이 보인단다. 왜 그럴까?

한마디로 말하면 도는, 그리고 도의 사람은 아주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화려하게 꾸미고, 반지르르하게 다듬고, 매끈하게 가꾸고, 곧바르게 깎는 등 인위적이고 가공적인 모든 것과 상관이 없기 때문에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 보면 뭔가 시원치 않은 것같이 보이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뭔가를 이룩해 보겠다고 쓸데없이 만용이나 허세를 부리며 설치지 말고, 도처럼 맑고 고요함을 지키며 의연하게 살라는 뜻이다. 그러면 모든 것이 바르게 되리라.”(오강남)


45-1 大成若缺(대성약결),
其用不弊(기용불폐)。

2 大盈若沖(대영약충),
其用不窮(기용불궁)。

3 大直若屈(대직약굴),
大巧若拙(대교약졸),
大辯若訥(대변약눌)。

4 躁勝寒(조승한),
靜勝熱(정승열)。
清靜為天下正(청정위천하정)。


* 缺(결): 이지러지다<한쪽 귀퉁이가 떨어져 없음>; 없다; 부족하다, 모자라다; 결함
* 弊(폐): 해어지다<닳아서 떨어짐>; 폐단; 폐해
* 躁(조): 조급하다; 떠들다; 거칠다; 교활하다; 마르다; 움직이다; 빠르다
* 正(정): 바르다; 관장(官長)<시골 백성이 고을 원을 높여 이르던 말>, 지도자; 표준, 준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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