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의 유래와 뜻
카리스마라는 말은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1864~1920)에 의해 학술적인 용어로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charisma』는 희랍어 「χάρισμα (kharisma)」가 어원이며 이는 신의 은총, 신으로부터 주어진 특별한 재능 을 의미하며 초자연적, 초인간적인 힘을 갖는 자질, 예언자, 선지자, 군사적 영웅 등에서 볼 수 있는 천부적인 초능력자을 의미한다.
베버는 그의 저서 〈경제와 사회 Wirtschaft und Gesellschaft〉(1921)에서 카리스마적 권위를 전통적·법률적 권위와 구별되는 형태의 권위로서 정식화했으며,
이런 권위가 변형되는 과정을 '카리스마의 일상화'(routinization of charisma)라고 표현했다.
근대에는 용어가 일반화되어 종교지도자만이 아니라 세속적·정치적 지도자들에게도 응용한다.
일반적인 의미로는 대중적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사람들을 카리스마적이라고 하지만...
원래의 뜻에 의하면 예수나 나폴레옹처럼 비범한 인물들만을 카리스마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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