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4권 153
雨華妙眼道場神은 得能雨一切難捨衆寶莊嚴具解脫門하니라
우화묘안(雨華妙眼) 도량신은 여러 가지 버리기 어려운 온갖 보배 장엄구를 비처럼 내리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강설 ; 자신이 아끼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버리듯이 주기란 대단히 어렵다. 만약 비리듯 베풀 수만 있다면 그 공덕도 또한 무량하다. 그러므로 보살의 여섯 가지 덕목 가운에 제일은 보시다.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에서도 보시를 특별히 강조한다. 온갖 보배 장엄구들을 장마철 비가 퍼붓듯이 베풀고 나눌 수 있다면 그 공덕, 그 복덕은 무량 아승지리라.
淸淨焰形道場神은 得能現妙莊嚴道場하야 廣化衆生하야 令成熟解脫門하니라
청정염형(淸淨焰形) 도량신은 아름답게 장엄된 도량을 나타내어 중생을 널리 교화하여 성숙케 하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강설 ; 우리말에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는 말이 있다. 또 불교에는 상견중생(相見衆生)이라는 말도 있다. 모두가 사람은 먼저 형상을 보아야 그 형상에 따라 마음을 낸다는 뜻이다. 그래서 절마다 불상을 그렇게 많이 조성하여 모신다. 사람은 또 겉모양 이지만 모양을 아름답게 내려고 신경을 쓴다. 사찰도량도 잘 정돈되고 아름답게 가꾸어 놓으면 참배하는 사람의 마음도 달라진다. 일본의 사찰에 갈 때마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돈된 모습에 감동하는 것이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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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