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4권 161
種種色相無邊樹를 普現菩提樹王下하시니
金剛彩雲悟此門하야 恒觀道樹生歡喜로다
갖가지 색상의 그지없는 나무를
보리수나무 밑에 널리 나타내시니
금강채운 도량신이 이 문을 깨달아서
도수(道樹)를 항상 보며 기뻐하도다.
강설 ; 보리수나무는 세상에 존재하는 나무 중에서 가장 의미 있고 존중받는 나무다. 어떤 나라에는 불상을 존경하듯이 보호하고 존경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색상의 나무들이 부다가야 보리수나무 밑에 다 나타났다.”라고 한 것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룸으로부터 모든 존재가 그 빛을 발하고 그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뜻이다.
十方邊際不可得이어늘 佛坐道場智亦然하시니
蓮華步光淨信心이 入此解脫深生喜로다
시방세계 그 끝을 알 수 없으며
부처님 앉으신 도량과 지혜도 그러하거늘
연화광명 도량신의 깨끗한 신심이
이 해탈에 들어가서 기뻐하였네.
강설 ; 끝없는 시방세계와 끝없는 부처님의 도량과 끝없는 부처님의 지혜는 동일한 하나다. 이와 같은 이치를 이해하고 믿으려면 그 믿음도 또한 그와 같아야 한다. 이와 같은 경지가 되면 얼마나 툭 터인 마음이 될까. 온갖 것이 다 사소하게 보일 것이며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우주와 하나가 되고 세포와도 하나가 된다. 모두가 화엄성중이다. 꽃으로 장엄한 성스러운 대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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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