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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엄경 강설 제4권 169

작성자신경희|작성시간26.06.19|조회수9 목록 댓글 0

화엄경 강설 제4169


諸佛如來法如是하사       廣大衆會徧十方하시니

普現神通不可議           最勝華神悉明矚이로다

 

모든 부처님 여래의 법이 이와 같으시고

광대한 대중이 시방에 두루 하사

신통을 널리 나타냄이 부사의함이라.

최승화계 족행신이 다 밝게 보았네.


강설 ; 여래의 법이 이와 같다고 한 것은 눈에 보이는 사물이며, 귀에 들리는 소리며, 코로 맡는 향기며, 혀로 맛보는 맛이며, 몸으로 느끼는 감촉이며, 의식으로 아는 법이다. 현상 그대로가 진리며 법이다. 하는 일마다 모두 법이며 진리다. 시방세계 모든 사람 모든 생명들이 다 그와 같다. 보고 알고 맡고 느끼고 아는 신통이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十方國土一切處                  於中擧足若下足

悉能成就諸群生하시니         此善見神心悟喜로다


시방 국토 모든 곳에서

발을 들거나 내리거나

모든 중생들을 다 능히 성취하나니

이것은 섭제선견 족행신이 마음에 깨닫고 기뻐하였네.


강설 ; 일반적인 불교에서는 중생들을 교화하고 제도한다고 하여 온갖 방법과 노력을 다 기우리고 있다. 그러나 화엄경의 중생 교화는 발을 들어도 중생 교화며 발을 내려도 중생 교화다. 어느 한 곳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시방 모든 국토에서 다 그와 같이 한다. 실로 무엇이 중생 교화인가. 이미 그 모습 그대로 교화가 다 되어 있다. 부족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모든 산천의 식물들은 물을 흡수하여 잎을 피우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을 줄 안다. 사람과 온갖 동물들은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을 찾을 줄 알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실 줄 안다. 피곤하면 잠도 잘 줄 안다. 누가 있어서 이와 같이 교화를 잘도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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