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4권 171
佛音聲量等虛空하사 一切音聲悉在中이라
調伏衆生靡不徧하시니 如是栴檀能聽受로다
부처님의 음성 그 양이 허공과 같으사
일체 음성이 모두 그 가운데 있음이라.
중생들을 두루 다 조복하시니
이와 같은 것은 전단수광 족행신이 잘 들었도다.
강설 ; 부처님은 몸만 허공과 같은 것이 아니라 법을 설하는 음성도 역시 허공과 같다. 그러므로 그 음성 속에는 세상의 일체 음성이 다 들어 있다. 그렇다면 세상의 일체 음성이 곧 부처님이 법을 설하는 음성이다. 법계의 모든 음성을 설법의 소리로 듣고 중생들을 다 조복한다.
一切毛孔出化音하사 闡揚三世諸佛名하시니
聞此音者皆歡喜라 蓮華光神如是見이로다
일체 모공(毛孔)마다 중생 교화하는 소리를 내어
삼세 모든 부처님의 이름을 드날리시니
이 소리 듣는 이는 다 기뻐함이라.
연화광명 족행신이 이와 같이 보았네.
강설 ; 부처님의 모공마다 삼세 모든 부처님의 이름을 드날리는 소리를 내어 그것으로 중생을 교화한다. 부처님의 이름을 듣는 이는 모두 다 기뻐한다. “내 모양을 보는 이나 내 이름을 듣는 이는 보리마음 모두 낸다.”는 발원문의 내용 그대로다. 이름만 들어도 교화를 받는 그와 같은 덕화를 쌓아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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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