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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32 주 - 2017/11/12/주일

작성자hi-joy|작성시간17.11.12|조회수68 목록 댓글 0


 

여호수아 24:1-314-18 또는 아모스 5:18-24

 

1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 지파들을 세겜으로 소집하였다. 이스라엘의 장로, 어른, 법관, 공무원들이 그의 부름을 받아 하느님 앞에 나서자

2 여호수아는 온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말씀하셨소. '옛적에 너희 조상들은 유프라테스강 건너 저 편에 살고 있을 때 다른 신들을 섬겼었다. 아브라함과 나홀의 아비 데라도 그러했다.

3 그런데 나는 그 강 건너 저 편에서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데려다가 이 땅을 샅샅이 밟게 하고 많은 후손을 보게 해 주었다.

 

14 그러니 여러분은 이제 야훼를 경외하며 일편단심으로 그를 섬기시오. 여러분의 조상들이 유프라테스강 건너편에서도 섬겼고 에집트에서도 섬겼던 다른 신들을 버리고 야훼를 섬기시오.

15 만일 야훼를 섬기고 싶지 않거든, 누구를 섬길 것인지 여러분이 오늘 택하시오. 유프라테스강 건너편에서 여러분의 조상들이 섬기던 신을 택하든지, 여러분이 들어 와서 살고 있는 이 땅 아모리인의 신을 택하든지 결정하시오. 그러나 나와 내 집은 야훼를 섬기겠소."

16 백성들이 대답하였다. "우리가 야훼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다니 될 법이나 한 말입니까?

17 우리를, 아니 우리 조상들을 에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신 분이 바로 우리 하느님 야훼이신데 어찌 그럴 수 있겠읍니까? 바로 우리 눈앞에서 그렇듯이 큰 기적들을 보여 주시지 않으셨읍니까? 그리고 우리가 이리로 오는 도중에 시종 지켜 주셨고 우리가 여러 민족들 사이를 뚫고 지나 오는 동안 줄곧 지켜 주시지 않으셨읍니까?

18 모든 민족을, 이 땅에 사는 아모리인들까지도 우리 앞에서 몰아 내신 분은 야훼십니다. 그러니 우리도 야훼를 섬기겠읍니다. 그분이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또는 아모스 5:18-24

 

18 저주받아라! 너희 야훼께서 오실 날을 기다리는 자들아. 야훼께서 오시는 날, 무슨 수라도 날 듯싶으냐? 그 날은 빛이 꺼져 깜깜하리라.

19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고 집 안으로 피해 들어 가 벽을 짚었다가 뱀에게 물리리라.

20 야훼께서 오시는 날, 그 날이 밝은 날일 줄 아느냐? 아니다. 그 날은 다만 깜깜할 뿐 한 가닥 빛도 없으리라.

 

겉치레뿐인 종교를 규탄함

 

21 "너희의 순례절이 싫어 나는 얼굴을 돌린다. 축제 때마다 바치는 분향제 냄새가 역겹구나.

22 너희가 바치는 번제물과 곡식제물이 나는 조금도 달갑지 않다. 친교제물로 바치는 살진 제물은 보기도 싫다. 거들떠보기도 싫다.

23 그 시끄러운 노랫소리를 집어치워라. 거문고 가락도 귀찮다.

24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 흐르게 하여라

 

 

시편 78:1-8 또는 시편 70

 

1 내 겨레여, 나의 가르침을 들어라.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2 내가 역사에서 교훈을 뽑아 내어 그 숨은 뜻을 밝혀 주리라.

3 선조들이 입으로 전해 준 이야기, 우리 모두 들어서 익히 아는 이야기,

4 야훼의 영예와 그 크신 능력, 그리고 이루신 위대한 일들을 우리는 다음 세대에 숨김없이 전하리라.

5 야곱과 굳은 언약 맺으시면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법을 주실 때, 후손들에게 그 법을 가르치라고 우리의 선조들에게 명령하셨다.

6 뒤이어 태어날 후손에게도 대대로 알리라고 명령하셨다. 그들도 일어나서 자손에게 이야기하여

7 그들의 희망을 하느님께 두고 하느님이 이루신 장한 일들을 아니 잊어 버리고 분부하신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하셨다.

8 반역하고 고집 센 선조들처럼, 절개없이 하느님께 불충한 그 세대처럼, 그들처럼 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또는 시편 70

 

1 하느님, 나를 살려 주소서. 야훼여, 빨리 오시어 나를 도와 주소서.

2 이 목숨 빼앗으려고 노리는 자들, 수치와 창피를 당하게 하소서. 내 불행을 즐거워하는 자들, 물러나 망신을 당하게 하소서.

3 나를 보고 깔깔대던 자들, 창피를 당하고 도망치게 하소서.

4 그러나 하느님을 찾던 자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기쁘고 즐거울 것입니다. 당신의 도움을 바라던 자들은 항상 "하느님 높으시어라" 찬양할 것입니다.

5 나는 가난하고 불쌍합니다. 하느님, 빨리 오소서. 야훼여, 더디 마소서. 나의 구원자, 나의 도움이시여.

 

 

데살로니카 전서 4:13-18

 

13 나는 그가 여러분을 위해서 또 라오디게이아와 히에라폴리스에 있는 교우들을 위해서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14 사랑하는 의사 루가가 문안하고 데마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15 라오디게이아에 있는 교우들에게 문안해 주시고 또 님파와 그 집에 모이는 교회에 문안해 주십시오.

16 여러분이 이 편지를 읽고 나서는 라오디게이아 교회도 읽게 해 주시고, 또 라오디게이아 교회를 거쳐서 가는 내 편지도 꼭 읽어 주십시오.

17 그리고 아르킵보에게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받은 사명을 완수하라고 일러 주십시오.

18 나는 친필로 서명을 하며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바울로로부터.

내가 갇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느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마태오복음 25:1-13

 

1 "하늘 나라는 열 처녀가 저마다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것에 비길 수 있다.

2 그 가운데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로왔다.

3 미련한 처녀들은 등잔은 가지고 있었으나 기름은 준비하지 않았다.

4 한편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잔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 신랑이 늦도록 오지 않아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 그런데 한밤중에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나가라!'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7 이 소리에 처녀들은 모두 일어나 제각기 등불을 챙기었다.

8 미련한 처녀들은 그제야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불이 꺼져 가니 기름을 좀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우리 것을 나누어 주면 우리에게도, 너희에게도 다 모자랄 터이니 너희 쓸 것은 차라리 가게에 가서 사다 쓰는 것이 좋겠다' 고 하였다.

10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 갔고 문은 잠겨졌다.

11 그 뒤에 미련한 처녀들이 와서 '주님, 주님, 문 좀 열어 주세요' 하고 간청하였으나

12 신랑은 '분명히 들으시오. 나는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하며 외면하였다.

13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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