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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수

작성자hi-joy|작성시간17.11.15|조회수10 목록 댓글 0


 

지혜서 6:1-11

 

1 그러면 왕들이여,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깨달아라. 땅의 끝에서 끝까지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아 배워라.

2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하들을 자랑하는 자들은 귀를 기울여라.

3 그대들이 휘두르는 권력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그대들의 주권 또한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신 것이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그대들의 업적을 굽어 보시고 그대들의 계략을 낱낱이 살피실 것이다.

4 만일 주님의 나라를 맡은 통치자로서 그대들이 정의로 다스리지 않았거 나 율법을 지키지 않았거나 하느님의 뜻에 맞게 처신하지 않았으면

5 주님께서 지체없이 무서운 힘으로 그대들을 엄습하실 것이다. 권세있는 자들에게는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6 미천한 사람들은 자비로운 용서를 받겠지만 권력자들은 엄한 벌을 받을 것이다.

7 만인의 주님은 어떤 인간도 두려워하시지 않고 힘센 자라고 해서 위해 주시는 법이 없다. 그분은 대소만물을 친히 지으셨고 따라서 만인을 똑같이 대하신다.

8 그러나 권력자들은 엄하게 다스리신다.

9 그러므로 세상의 군주들이여, 그대들을 위해서 하는 내 말을 듣고 지혜를 배워서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라.

10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들은 거룩한 사람이 된다. 그들에게서 배운 사람들 또한 심판날, 답변에 궁하지 않을 것이다.

11 그러므로 내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열심히 음미하면 거기에서 교훈을 얻을 것이다.

 

 

시편 82

 

1 하느님께서 신들을 모으시고 그 가운데 서시어 재판하신다.

2 "언제까지 너희는 불공평한 재판을 하려는가? 언제까지 악인에게 편들려는가? (셀라)

3 약한 자와 고아를 보살펴 주고 없는 이와 구차한 이들에게 권리 찾아 주며

4 가난한 자와 약자들을 풀어 주어라. 악인의 손에서 구해 주어라."

5 그들은 분별력도 없고 깨닫지도 못하여 어둠 속을 헤매고만 있으니 세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6 "나의 선고를 들어라. 너희가 비록 신들이요 모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들이나

7 그러나 너희는 보통 인간처럼 죽겠고 여느 군주처럼 넘어지리라."

8 하느님이여, 일어나시어 온 세상을 재판하소서. 만백성이 당신의 것이옵니다.

 

 

루가복음 17:11-19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 가시게 되었다.

12 어떤 마을에 들어 가시다가 나병환자 열 사람을 만났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13 "예수 선생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크게 소리쳤다.

14 예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의 몸을 보여라" 하셨다. 그들이 사제들에게 가는 동안에 그들의 몸이 깨끗해졌다.

15 그들 중 한 사람은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면서 예수께 돌아 와

16 그 발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7 이것을 보시고 예수께서는 "몸이 깨끗해진 사람은 열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갔느냐?

18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러 돌아 온 사람은 이 이방인 한 사람밖에 없단 말이냐!" 하시면서

19 그에게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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