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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금

작성자hi-joy|작성시간18.01.11|조회수36 목록 댓글 0


 

사무엘상 8:4-7 10-22

 

4 그러자 모든 이스라엘 장로들이 한 곳에 모여 라마로 사무엘을 찾아 가

5 건의하였다. "당신은 이제 늙고 아드님들은 당신의 길을 따르지 않으니 다른 모든 나라처럼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해 주십시오."

6 사무엘이 "우리를 다스릴 왕을 세워 주시오" 하는 말을 듣고, 마음이 언짢아 야훼께 기도하니

7 야훼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셨다. "백성이 하는 말을 그대로 들어 주어라. 그들은 너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왕으로 모시기 싫어서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10 사무엘은 왕을 세워 달라는 백성에게 야훼께서 하신 말씀을 낱낱이 일러 주었다.

11 사무엘은 이렇게 일러 주었다. "왕이 너희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지 알려 주겠다. 그는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병거대나 기마대의 일을 시키고 병거 앞에서 달리게 할 것이다.

12 천인대장이나 오십인대장을 시키기도 하고, 그의 밭을 갈거나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보병의 무기와 기병의 장비를 만들게도 할 것이다.

13 또 너희 딸들을 데려다가 향료를 만들게도 하고 요리나 과자를 굽는 일도 시킬 것이다.

14 너희의 밭과 포도원과 올리브밭에서 좋은 것을 빼앗아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15 곡식과 포도에서도 십분의 일세를 거두어 자기의 내시와 신하들에게 줄 것이다.

16 너희의 남종 여종을 데려다가 일을 시키고 좋은 소와 나귀를 끌어다가 부려 먹고

17 양떼에서도 십분의 일세를 거두어 갈 것이며 너희들마저 종으로 삼으리라.

18 그 때에 가서야 너희는 너희들이 스스로 뽑아 세운 왕에게 등을 돌리고 울부짖겠지만, 그 날에 야훼께서는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19 사무엘이 이렇게 말해 주었건만 백성은 여전히 고집을 부렸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왕을 모셔야겠읍니다.

20 그래야 우리도 다른 나라처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를 다스려 줄 왕,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를 이끌고 나가 싸워 줄 왕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1 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나서 야훼께 아뢰니,

22 야훼께서는 "그들의 말대로 왕을 세워 주어라"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모두들 자기의 성읍에 가 있으라고 일렀다

 

 

시편 89:15-18

 

15 복되어라, 야훼께 만세부르는 백성. 그들의 걷는 길을 당신의 환한 얼굴이 비춰 주시니

16 날마다 그 이름 높이 기리고 당신의 정의로 사기도 드높습니다.

17 그들 힘의 찬란한 빛, 다름 아닌 당신이오니 당신의 은총으로 우리의 뿔이 자랑스럽습니다.

18 우리의 방패도 야훼의 것,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우리의 임금도 그분의 것이옵니다.

 

 

마르코복음 2:1-12

 

1 며칠 뒤에 예수께서는 다시 가파르나움으로 가셨다. 예수께서 집에 계시다는 말이 퍼지자

2 많은 사람이 모여 들어 마침내 문 앞에까지 빈틈없이 들어 섰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계셨다.

3 그 때 어떤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 들고 왔다.

4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께 가까이 데려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가 계신 바로 위의 지붕을 벗겨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를 요에 눕힌 채 예수 앞에 달아 내려 보냈다.

5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6 거기 앉아 있던 율법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7 "이 사람이 어떻게 감히 이런 말을 하여 하느님을 모독하는가? 하느님 말고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중얼거렸다.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알아 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는 것과 '일어나 네 요를 걷어 가지고 걸어 가거라' 하는 것과 어느 편이 더 쉽겠느냐?

10 이제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사람의 아들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그리고 나서 중풍병자에게

11 "내가 말하는 대로 하여라. 일어나 요를 걷어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12 중풍병자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벌떡 일어나 곧 요를 걷어 가지고 나갔다. 그러자 모두들 몹시 놀라서 "이런 일은 정말 처음 보는 일이다" 하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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