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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5주일 2019년 5월 19일

작성자삼위일체|작성시간19.05.13|조회수56 목록 댓글 0

본기도

사랑의 주 하느님, 우리가 십자가를 통하여 보여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찬양하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하느님의 영광을 더욱 드러내게 하소서.


사도 11:1-18
1    사도들과 유다에 있던 신도들은 이방인들도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를 주장하는 파에서 그를 비난하며
3    "왜 당신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의 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음식까지 나누었습니까?" 하고 따졌다.
4    베드로는 그 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다.
5    "내가 요빠 시에서 기도를 드리다가 무아지경에서 신비로운 영상을 보았는데 큰 보자기와 같은 그릇이 네 귀퉁이에 끈이 달려서 내려오다가 내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6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더니 땅에 있는 네 발 가진 짐승과 산짐승과 길짐승과 하늘의 날짐승이 있었습니다.
7    그리고 '베드로야, 어서 잡아먹어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8    그래서 내가 '절대로 안 됩니다, 주님. 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 번도 입에 대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고 말했더니
9    하늘에서 다시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10    이런 말이 세 번이나 오고 간 뒤에 그것들은 모두 다시 하늘로 들려 올라갔습니다.
11    바로 그 때 가이사리아에서 나에게 심부름 온 사람 셋이 내가 머물러 있던 집에 찾아왔습니다.
12    성령께서는 나에게 '망설이지 말고 그들을 따라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여기 있는 신도 여섯 사람과 함께 그들을 따라가서 고르넬리오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13    그 때 그는 우리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그가 보니까 천사가 자기 집에 나타나더니 '요빠로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라는 시몬을 불러오너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안이 구원받을 말씀을 해줄 것이다.' 하더라는 것입니다.
15    내가 말을 시작하자 성령이 처음에 우리에게 내려오셨던 것과 같이 그들 위에도 내려오셨습니다.
16    그 때 나는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여러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17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는데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그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있었겠습니까?"
18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잠잠해졌다. 그리고 "이제 하느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도 회개하고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셨다." 하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시편 148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야훼를 찬양하여라. 그 높은 데서 찬양하여라.
2    그의 천사들 모두 찬양하여라. 그의 군대들 모두 찬양하여라.
3    해와 달아, 찬양하고 반짝이는 별들아, 모두 찬양하여라.
4    하늘 위의 하늘들, 하늘 위에 있는 물들아, 찬양하여라.
5    야훼의 명령으로 생겨났으니, 그의 이름 찬양하여라.
6    지정해 주신 자리 길이 지키어라. 내리신 법은 어기지 못한다.
7    땅에서도 야훼를 찬양하여라. 큰 물고기도 깊은 바다도,
8    번개와 우박, 눈과 안개도, 당신 말씀대로 몰아치는 된바람도,
9    이 산 저 산 모든 언덕도, 과일나무와 모든 송백도,
10    들짐승, 집짐승, 길짐승, 날짐승,
11    세상 임금들과 모든 추장들도 고관들과 세상의 모든 재판관들도
12    총각 처녀 할 것 없이 늙은이 어린이 모두 함께
13    야훼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이름, 그분 홀로 한없이 높으시고 땅 하늘 위에 그 위엄 떨치신다.
14    당신 백성의 영광을 드높여주셔서, 당신을 가까이 모신 이 백성, 이스라엘 후손들, 당신을 믿는 모든 신도들에게 자랑이로다.


묵시 21:1-6
1    그 뒤에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2    나는 또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맞을 신부가 단장한 것처럼 차리고 하느님께서 계시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 때 나는 옥좌로부터 울려 나오는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제 하느님의 집은 사람들이 사는 곳에 있다. 하느님은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 사람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하느님이 되셔서
4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이다. 이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5    그 때 옥좌에 앉으신 분이 "보아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하고 말씀하신 뒤 다시금 "기록하여라, 이 말은 확실하고 참된 말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6    또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 곧 처음과 마지막이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생명의 샘물을 거저 마시게 하겠다.



요한 13:31-35
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32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아니, 이제 곧 주실 것이다.
33    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있는 것도 이제 잠시뿐이다. 내가 가면 너희는 나를 찾아다닐 것이다. 일찍이 유다인들에게 말한 대로 이제 너희에게도 말하거니와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34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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