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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0일 오늘의 복음

작성자삼위일체|작성시간19.11.17|조회수25 목록 댓글 0

20191120일 오늘의 복음

루가 19:11-28

 

11 ¶ 이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신 것을 보고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또 비유 하나를 들려주셨다. 12 “한 귀족이 왕위를 받아오려고 먼 길을 떠나게 되었다.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금화 한 개씩을 나누어주면서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이 돈을 가지고 장사를 해보아라.’ 하고 일렀다. 14 그런데 그의 백성들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그들의 대표를 뒤따라 보내어 우리는 그자가 우리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고 진정하게 하였다. 15 그 귀족은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오자마자 돈을 맡겼던 종들을 불러서 그 동안에 돈을 얼마씩이나 벌었는지를 따져보았다. 16 첫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이 주신 금화 하나를 열 개로 늘렸습니다.’ 하고 말하자 17 주인은 잘 했다. 너는 착한 종이로구나. 네가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을 다했으니 나는 너에게 열 고을을 다스리게 하겠다.’ 하며 칭찬하였다. 18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이 주신 금화 하나로 금화 다섯을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자 19 주인은 너에게는 다섯 고을을 맡기겠다.’ 하였다. 20 그런데 그 다음에 온 종의 말은 이러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이 주신 금화가 여기 그대로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 두었습니다. 21 주인님은 지독한 분이라 맡기지도 않은 것을 찾아가고 심지도 않은 데서 거두시기에 저는 무서워서 이렇게 하였습니다.’ 22 이 말을 들은 주인은 이 몹쓸 종아, 나는 바로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벌주겠다. 내가 맡기지도 않은 것을 찾아가고 심지도 않은 것을 거두는 지독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단 말이지? 23 그렇다면 너는 왜 내 돈을 돈 쓰는 사람에게 꾸어주지 않았느냐? 그랬으면 내가 돌아와서 이자까지 붙여서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 하며 호통을 친 다음 24 그 자리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저자에게서 금화를 빼앗아 금화 열 개를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하고 일렀다. 25 사람들이 주인님, 그 사람은 금화를 열 개나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말하자 26 주인은 잘 들어라.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받겠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내가 왕이 되는 것을 반대하던 내 원수들은 여기 끌어내다가 내 앞에서 죽여라.’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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