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게나마 필기 합격하고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수기를 좀 남길까 해서 글을 씁니다.
우선 저는 인서울 4년제 졸업예정인 학생이고, 그동안 놀았기에 한번에 몰아 쳐서 하는 성격인지라, 내새울 스펙 없이
마지막에 몰아서 하다보니 정신차리고 보니 필기 공부시간이 1달밖에 안됐던 것 같습니다.
우선 제 점수는
전기자기학 | 80 |
전력공학 | 70 |
전기기기 | 65 |
회로이론및제어공학 | 85 |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 55 |
우선 저는 신소재공학과를 전공하고 있으며, 전기직렬과는 연관이 없는 비전공쪽이고, 공기업 전기직렬을 희망했기에, 전기기사 1회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리다 싶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토익스피킹 등등 스펙 쌓기에 좀 몰아서 하려했고, 하나하나 채우다보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험이 끝난 이후 2월7일에 본격적인 필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우선 시간이 없는 만큼 이론을 최대한 1회독 빠르게 돌리고 문제풀이 위주로 집중하려했으나 계획한것과 다르게 점점 밀려지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론은 하루에 최소 20강씩을 들으며 최대한 진도를 뺐고, 문제푸는 강의는 틀린부분만 체크하고 빠르게 넘어가려 했던것 같습니다.
1회독을 돌리고 과년도로 바로 들어가니깐 정말 제가 전에 배웠던 내용을 하나도 적용못하고 2020년 4회부터 역순으로 풀어나가는데 2020년 4회는 평균이 10점도 안됐던것 같습니다. 해설이나 강의를 보지않고서는 하나도 못건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포스트잇 공부법처럼 해설을 다 적는것이 아닌 이문제를 풀기위한 가장 키포인트가 되는 부분만 포스트잇에 적고 넘어갔습니다.
학생이고, 방학이여서 시간적으로는 여유가 많다고 생각했는지 하루에 1개년을 하기로했지만 처음에 했을때는 하루에 2회차 푸는게 고작이였습니다.
과년도를 그냥 부딪히다보니 굉장히 좌절했고, 어려웠지만, 틀린부분에 대해서 하루종일 그 부분에 매달렸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10개을 풀려고했지만 5개년을 제대로 해보자 해서 포스트잇을 붙인 다음에 다시 돌아와서 포스트잇 없이 문제를 풀때까지 계속 용어와 공식을 머리속에 집어 넣으려했던것 같습니다.
2017년도 과년도를 풀게 될쯤에는 점점 하나둘씩 문제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2016년 과년도를 풀때는 평균 50점은 나온것 같습니다.
제가 이론을 들었을때는 전력공학과 회로이론이 잘 맞는다 싶었는지 금방 넘어갔지만 전자기기와 설비규정 자기학이 굉장히 안맞았다고 느꼈고, 이론책과 요약집을 보면서 계속 무너져내린 이론을 다시 집어넣으며 공부했습니다.
각 공부법에 대해서 짧게 말씀을 드리면
전기자기학에서는 E,C,V,R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공식위주로 공부를 했었고, 자계와 전계공식의 비슷한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유도하며 이해하려했습니다. 전기자기학 문제중에서는 좌표를 주고 벡터적으로 접근하는 계산문제에 굉장히 취약해서 그부분에 대해서 이해안되면 다른 강의를 보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기자기학 이번 1회차에서도 느꼈던거지만 전기자기학은 문제를 읽어보면 답이 나오는 경우가 간혹가다 있는데 특히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단위에 대해서
단위에 힌트가 나와있는걸로 문제를 많이 풀었던것 같습니다. 과년도 문제보면 무슨 말인지 몰라도 단위만 보고 이거는 H 를 구하려는건지 W를 구하는것인지에 대해 많은 힌트를 얻어 풀었고, 이번 회차에서도 단위만 보고 운좋게 적용하여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건별로 H혹은 E,V,C의 쓰임과 같은 것과 단위를 보는것을 알게되니 자연스레 문제에 적용이 쉽게됐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손 법칙 왼손법칙이 무엇을 구하느냐에 따라 다른것인지에 대한 개념을 숙지해두시면 뒤에 전자기기에서도 유용하게 쓰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수학공식은 매번 나올때 마다 틀렸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과년도를 풀게되니 눈에 익어서 바로 고를수 있었는데 과년도에 그 문제를 말로 길게 쓰고 적용하라고 하니 당황하게 되지만 각 용어들 사이의 관계를 공책에다가 정리해 두시면 왠만한 고난이도 문제가 아닌이상 다 적용되고 대부분 풀렸던것 같습니다
두번째 전력공학은 이론에서도 그렇고 굉장히 나머지 과목에 비해 난이도가 낮다고 생각하여 이론도 술술 넘어갔고
문제풀이도 술술 넘어갔는데, 어려운 공식같은건 없었으나 이번 시험에서 발전소 쪽 수력발전소 부분에 내용이 나왔는데, 면적이 나타내는곳과 같은 그냥 스치듯 흘러넘어간 부분에서 나와서 당황하고 틀렸습니다. 2020년 4회 시험에서도 발전소쪽에 비중이 없어서 대충 넘어가다가 틀렸다는 후기를 본적이 있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넘어가다가 틀렸던 것 같습니다. 항상 과년도를 풀게되면 나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던 전력공학이였고, 부족했던 전기기기랑 설비규정에서 과락을 면하고 전력공학에서 점수를 챙기고자 했으나, 이론을 쉽게 넘어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이론은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려운 편이 아니니 그냥 스쳐 지나갈법한 내용 특히 발전소쪽을 저는 한번더 개념 정리 하고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전자기기 과목은 제가 제일 약했고, 무슨 내용인지도 이해도 안된상태로 과년도에 부딪히니 똑같은 과년도문제도 계속 틀리고 그랬습니다. 이 부분을 보안하고자, 하나하나 정리를 하려해도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됐고, 자주 나오던 부분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동기 조상기부분은 비례추이 그래프를 생각하면서 연결시켰고, v곡선 그래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슬립 부분은 아무리 보고 또봐도 이해가 안되서 맨 밑에 정리한 P를 1 : s : 1-s 이부분만 외우고 들어갔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번시험에서는 전기기기가 막 어렵다 이런것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쉽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특징에 대해 물어보는것에 개념이 흔들리면서 찍었던것 같습니다.
공부하실때에는 각 발전기,전동기의 특징 용어에 대한 정리, 그래프에 관한 정리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면 60점 이상은 충분히 맞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전용량이 붙으면 주어진 전압에 루트3을 나눠주는것 문제에 요구하는 것처럼 용어에 대한 정리와 원장님께서 알려주시는 소모량비 쉽게 외우는 부분은 자연스레 외워주면 생각보다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네번째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은 제가 수학적으로는 조금 자신이 있었고, 개념도 개념이지만 문제풀이에 대해서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과년도 위주로 공부 했습니다만, 제어공학에 무조건 나오는 개루프,폐루프에 대한 근 구하는것, K 값 구하기, 근궤적, 그리고 라플라스 변환과 z변환 같은것은 과년도를 계속 풀다 보면 요령이 생기게 되어서 금방금방 넘어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z변환과 라플라스 변환 섞었던 문제가 나왔던것 같은데 필기의 장점인 4지선다형에서 아무리 풀려고해도 안풀리길래 그냥 답안에 있는것을 그냥 역변환해서 비슷한걸로 답을 골랐던걸로 기억합니다.
회로이론같은경우에서 라플라스변환과 z변환에 기본공식을 숙지하신다면 아무리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가 나와도 안풀리신다면 저처럼 답안에 있는것들을 다시 거꾸로 돌려서 해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회로이론 부분은 제가 밀만,노튼 부분이 굉장히 취약하고 아무리 보고 또봐도 이해가 안되서 복잡하게 생각했지만 그냥 편하게 단순하게 생각하자는 느낌으로 꼬지 않고 풀려했던것 같습니다. 정수 ABCD Z,Y 와의 관계, L,C 같은것도 처음에 기본기를 다져놓으면 어렵지 않게 풀었던것 같습니다. 원장님이 알려주시는 선그어서 행렬 만드는것과 행렬로 푸는법, 신기출문제로 정수부분 문제가 어려운게 하나 나왔던것 같은데
당황했지만 두가지 방법 다 써보면서 맞는 방식으로 답을 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비규정은 이번에 KEC 규정으로 처음 바뀐 문제로 나온다해가지고 걱정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론도 뭐가뭔지 들어도 이해가안되고 문제를 봐도 틀리기만하고 그랬습니다. 과년도 문제를 보려고해도 이번 회차부터 사라진 접지공사 부분문제도 많고 지중전선로 부분에 값이 바뀐것 이런것이 많았는데, 그래서 마지막 2일동안에 몰아서 감을 찾기위해 과년도풀때도 따로 빼두고 풀었던것 같습니다.
KEC는 저도 굉장히 푸는데 어렵고 그래서 자주 나오는 적용되는 문제를 골라내서 공책에 정리해뒀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강의보고도 이해가 안되고 머리에 잘들어오지않으면, 유튜브에 설비규정에 관한 다른 강사 분들 강의도 보면서 최대한 눈에 익히려고 했습니다. 이번에 5과목에서 답안이 바뀐 사례가 있는데,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눈에 익은 숫자들이 눈에 들어오실겁니다.그래서 처음에는 그답을 찍어서 틀렸지만 답안이 바뀌면서 맞게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과락만 맞지말자는 과목이였고 따라서 최대한 숫자와 그림으로 이해하려고 정리했습니다. 하나하나 다른 두께에 대해 외울수는 없었고, 특징으로 외우려 했습니다. 유튜브에 보시면 설비규정 팁에관한 많은영상이 있으니 한번 보시면서 정리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긴글이지만 조금이나마 제가 공부했을때 느꼈던 부분과 공부했던것에 대해 공유라 할순 없지만 이렇게도 공부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기기사 처음에 어렵다고 굉장히 겁먹고 시작한 부분도 있었고, 처음 배우는 내용이라 어려웠지만, 이 시험이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짜르는 시험이 아니라 평균으로 넘기만 하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마인드 컨트롤로 100점 맞는다는게 아닌 60점을 넘자라는 생각으로 했던것 같습니다.
실기를 공부하고있지만, 이것 역시 열심히 공부해서 최종합격 수기를 쓸 날을 기대하고있습니다.
다들 전기기사 자격증 따시고 대박 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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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산에듀 작성시간 21.04.07 합격 축하드립니다.
다산에듀에서 진행하는 합격수기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수령받을 연락처 쪽지로 답장주시면 커피기프티콘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당첨자 공지 : https://cafe.daum.net/skilldadan/qa8s/103 -
작성자혜원선규사랑 작성시간 21.04.13 축하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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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광이천하 작성시간 23.01.12 축하합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5번 떨어졌습니다.
5차부터는 전기공사기사로 작전변경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비전공 62년생입니다.
저는 이론중심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ilheus 작성시간 23.05.03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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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상섭 작성시간 23.06.27 뭐든 잘하실 분이네요! 앞날이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