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국 식탁위의 한수]]
인【因】과 연【緣】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歲月】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리요
세월【歲月】따라 흐르다보니
옷깃이 스치듯
기약하지 않아도
멪어진 인연【因緣】인 것을...
언제가 옷깃을 스치며
또 다시 만날지
그대로 이어지는 인연【因緣】될지
그 뉘가 알리요.
모르는 세월【歲月】이 흐르듯이
인연도 그렇게 흐르는 듯
행여 짦은 인연이라 한들
내 뉘를 탓하리오.
다만 일체 중생【衆生】은
인【因】과 연【緣】으로
생멸【生滅】한다하니
좋은 만남으로
귀하고 귀하기를 바라지요
ㅡ 카톡 좋은글에서 옮김 ㅡ
식탁위의 한수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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