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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시집

세 다리

작성자달빛소나타|작성시간26.06.07|조회수30 목록 댓글 0

    세 다리

 

아침에 눈을뜨니 몸통이 없었다. 

정확히 내 신체는 있었지만

이미 내몸이 아니었다!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런데 유독 왼 팔만 살아있었다.

나머지는 모두 죽은 것이다.

엉그엉금 방안을 기어갔다.

물 한컵 먹기위해 주방으로...

중간에 그것마저 포기했다!

몇걸음의 그 힘이 없었다.

 

* 이 시는 매우 짧지만 사설적인 얘기를 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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