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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시집

죽음보다 큰 고통

작성자달빛소나타|작성시간26.06.17|조회수34 목록 댓글 0

       죽음보다 큰 고통

 

죽음보다 큰 고통이 찾아오면

몸은 경직되고 이성은 도망친다.

그리고 전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멀리서 관찰하고 타인처럼 지켜본다.

아무도 없다! 그들은 모두 숨은 그림자다.

방금 전 남과 얘기하고 떠들던 습관들은

모두 어다론지 사라지고 찾아볼 수 없다.

세상이 온통 텅 빈 그림자에 불과하다!

한마디 메아리가 유성처럼 하늘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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