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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시화

죽음의 준비

작성자달빛소나타|작성시간26.06.12|조회수44 목록 댓글 0

인간은 미리 그 죽음을 준비하고 살아야 한다. 그것은 가족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모두 마찬가지이다. 가족이 있는 상태라면, 죽은 후 상속 문제로 그 싸움을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없는 경우라면, 값진 물건이 쓰레기로 둔갑하여 사라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즉, 남에게 미리 나눠주면 되는 일이다.

내게도 약 2톤의 물건들이 있다. 그동안 평생 사용해온 물건들이다. 그런데 그 안에 아주 값진 물건이 있다. 추상 예정가가 약 300ㅡ400억원 쯤으로 비친다. 18세기 프랑스의 그림이다. 만약 내가 죽게되면 그 그림은 쓰레기 더미에 묻혀 사라져버릴 것이다. 그렇다고 팔 수도 없는 운명이다. 다행히 남은 날들 중에 대형 미술관에 기증할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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