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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 글.

언제부터 딸이 어른이 된 걸까

작성자신동보요셉|작성시간26.06.09|조회수46 목록 댓글 0

며칠 전 돌 지난 손자를 안고 가는 딸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얼마 전까지는 제가 딸의 손을 잡고 다녔는데,

언제부터 저 아이가 손자를 안고 가는 걸까.


어릴 적 딸은 참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시장에 가도 왜?

공원에 가도 왜?

하늘을 보며 왜?

하루 종일 질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작은 손으로 제 손가락 하나를 꼭 잡고 따라다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세월은 참 빠릅니다.

어느새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딸을 걱정하듯,

딸도 자신의 아이를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밤에 열이 나면 잠 못 이루고,

넘어지면 마음 아파하고,

잘 먹지 않으면 걱정합니다.

 

그 모습을 보며 가끔 웃음이 납니다.

예전에 내가 하던 모습을 그대로 닮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입니다.

부모가 되어 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는 말이 왜 있는지 이제는 딸도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딸은 엄마가 되었고,

어른이 되었고,

한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었지만,

제 마음속에는 여전히 어린 딸입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ONLY 사랑하는 내 딸에게」.

사실 이 노래는 노래라기보다 편지에 가깝습니다.

어린 딸이 어느새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 「ONLY 사랑하는 내 딸에게」

"오늘도 수고했다."

"나는 늘 너를 믿고 있다."

"언제나 네 편이다."

"너는 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다."


나이가 들수록 깨닫게 됩니다.

자식에게 해주지 못한 말보다,

해주고 싶은 말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은 노래를 빌려 딸에게 말해봅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오늘도 고맙다.

그리고 참 자랑스럽다.


🎵 오늘의 이야기를 담은

🎵 "사랑하는 내 딸에게" 음악은 Healing Music Night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yky-tv3630

평안을 빕니다.

요셉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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