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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 글.

놓아야 편해지는 것들

작성자신동보요셉|작성시간26.06.10|조회수40 목록 댓글 0

 

 

옥상 와송

놓아야 편해지는 것들

살다 보면 얻는 것이 많아집니다.

경험도 쌓이고,

사람도 만나고,

추억도 늘어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알게 됩니다.

행복은 더 많이 가지는 것보다

무엇을 내려놓느냐에 더 가까울 수 있다는 것을.


젊을 때는 모든 것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성공도 붙잡고 싶었고,

사람도 붙잡고 싶었고,

내 생각이 옳다는 믿음도 놓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지나간 일은 놓아주어야 하고,

떠난 사람은 기억 속에 남겨두어야 하며,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특히 나이가 들수록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후회"입니다.

그때 그렇게 하지 말걸.

그 말을 하지 말걸.

조금 더 잘할 걸.

생각하면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과거를 바꾸지 못합니다.

오히려 오늘을 무겁게 만들 뿐입니다.


또 하나 내려놓아야 할 것은

"남과 비교하는 마음입니다".

사람마다 걷는 길이 다르고,

꽃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듯,

인생에도 각자의 속도가 있습니다.

옥상  한편에서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고 있는 와송들

옥상의 와송들입니다.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자라고 있지만

어떤 것은 이미 꽃대를 높이 올렸고,

어떤 것은 이제 막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의 삶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걷는 길이 다르고,

꽃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듯,

인생에도 각자의 속도가 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평생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얻는 것보다 놓는 것이 더 큰 지혜가 됩니다.

 


오늘은 마음속 짐 하나만 내려놓아 보십시오.

생각보다 세상은 조금 더 가볍고,

마음은 조금 더 편안해질 것입니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요한 14,27)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요셉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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