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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수필💕산문

꽃비

작성자레인|작성시간26.06.23|조회수30 목록 댓글 1

꽃비

우수수 우수수
불어오는 바람에
꽃잎이 가지에서 떨어진다
꽃비가 하늘에서 내린다

사람들 칭찬에 취해
잘난 미모에 우쭐해
세월 가는 줄 몰랐는데
이젠 작별의 시간

엄마 나무에서 분리돼
혼자가 되어 날아다니다
결국엔 땅에 추락하는
슬픈 운명일 줄은 몰랐지

한때는 예쁘다고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땅에 떨어지면 찬밥신세
차이고 밟히고, 울고싶어라

화무십일홍이라더니
보름도 못가는 일생
같이 있을 때 잘해줄 걸
살아 있을 때 감사할 걸

<글/ 전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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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레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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